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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연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84회 작성일 2006-11-05 22:35

본문

바람개비 연서

                      시/장윤숙


맑은 호수에 돌 하나 퐁당 던지면
물 파장은 사르르 님 그리워
봄꽃처럼 심한 몸살을 앓는다

초록가슴 저미고 저미다
햇살에 눈부셔 가만 눈감으면
가슴 아려오는 서러운 마중 길

아린 사랑하나 있어
꽃잎에 이름 새겨보니
매화꽃 같은 앳된 가슴으로
사브작 사브작 바람개비 연서를 쓴다

해맑은 웃음소리 환한 꽃비로
촉촉이 뽀얀 가슴에 내리면
호숫가 돌 바위 뒤에는 민들레아씨
재잘재잘 제비꽃 보라 처녀를 부른다

봄바람 따라 뱅글뱅글
욕심 없이 돌아가는
환한 그대 닮은 바람개비 하나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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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맑은 웃음소리 환한 꽃비로
촉촉이 뽀얀 가슴에 내리면
호숫가 돌 바위 뒤에는 민들레아씨
재잘재잘 제비꽃 보라 처녀를 부른다
~~아름다운 가을 밤 되세요, 시인님^^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뛰어 너머 초겨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따뜻한 방 안에 있는 이에게도, 거리를 걷는 사람에게도, 지하도에서 쭈그리고 잠든 인간에게도 이 초겨울 바람은 불어 차가운 기운을 더 차갑게 만들고 있는 시각입니다. 점점 차가워지는 계절 찬 가슴 소유한 이에게 훈풍 간직할 수 있는 진리 찾을 수 있게 신앙의 신비가 모든 사람에게 간직할 수 있겠끔 고대해 봅니다.
시인님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바람개비 뒤에 숨은 바람 소리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브작 사브작 쓰는연서
바람개비의 사랑 놀이 아름답고 재미있네요
짖궂은 개구장이 사랑속에는 순박함이 엿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겨울이오면 아마도 덜 가진자의 삶은
 더 고달프고  힘들겠지요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휳체어에 앉아 껌을 파는사람 ..
두 다리가 없어 땅을 휩쓸고다니는 사람...참 많은 사람들이 저리 힘들어 하고있습니다. 힘이 없으니 그저 볼 수밖에요 .. 하지만 마음만니라도 편안했음싶은데.어디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겨울이오면 아마도 덜 가진자의 삶은
더 고달프고 힘들겠지요 ..이버 겨울은 참으로 다스하길 바램에 담아봅니다.
건필하시고 건안하세요 .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시인님 욕심은 끝이 없다하였어요 그래서  작은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바람개비하나만 있어도 참으로 행복했던 유년 시절이 있었잖아요  어른이되고보니  그게 잘 안되네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시인님,김영배 시인님 고운 흔적감사드립니다. 욕심은 끝이 없다하였어요 그래서 작은마음을 담아보았습니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바람개비하나만 있어도 참으로 행복했던 유년 시절이 있었잖아요 어른이되고보니 그게 잘 안되네요^^ 마음은 초장에 망아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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