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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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임 원 호
먼 옛날 책갈피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그리움 하나
원초原初의 빛으로
생글방글
웃고 있네
언제였던가
잡히지 않는 세월
향기로 스며오는
청순淸純한 그림자
불러 보고 싶네
어릴 적 그 이름
가슴 통통 뛰던 날의
네잎글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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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25.
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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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변한 낡은 책속에 수줍은 얼굴을 감추고
그때의 추억을 고이 간직한 네 잎 클로버..!
아련한 흔적이 미래로 다가와 다시금 기쁨을 안기며
그시절 추억을 가득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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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은 지워지지 않나 봅니다. 고이 간직 하시기 바랍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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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이름 과 얼굴 떠
올릴 수 있는 추억이 있다니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시인님이시기에 그 흔적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흔적 잘보고 갑니다
이옥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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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흔적들을 곱게 떠올릴수있는 것 행복이 아닌가 시퍼요
그리움을 한가득 담은 고운 시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