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징 대정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48회 작성일 2006-05-29 08:45

본문

DSCN1261.JPG





징 대정이


한가지 일에 평생을 걸어 본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그 소리를
황소 울음소리라고도 하고
벌떼가 지나가는 소리라고도 했다

향이 천리를 간다는 꽃이 있었던가
바람을 타고 십리를 넘나들어
사람 가슴을 저리게 하다
감싸기도 하는 오묘하고 은은한 울림의 파상

신을 부르듯 혼 불을 켜고
모든 감각을 한데로 모은 다음에야
바람을 가두고 소리를 잡는 일
쇠에 소리를 불어넣는 일

수 백번 수천 번의 망치질 끝에 태어나
세 네 번의 소리 끝에 긴 여운이 남는
울림을 잡는 일 그 소리에 평생을 거는
징 대정이의 일생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생을 걸 수 있는 일 그 울림이 행복의 종소리 같습니다
위의 그림 마음이 시원해서 좋은 하루 시작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될수있을까요
주신글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인의 혼이겠지요... 
글을 쓰는 우리도 이처럼 혼을 실어 창작하라는 뜻으로 새깁니다.... 
그 글에서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는 징의 여운처럼
가슴 울리는 아름다운 글의 탄생을 염원하면서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 처녀시집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이글도 시짐에 있게네요
건필하시고 고운밤이루시기바랍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백번 수천번의 망치질 끝에 태어나는
아름다운 울림의 소리.....
그 울림의 소리를 위해 혼을 쏟아 붓는 징 대정이!
저도 그런 아름다운 영혼의 울림이 있는 정녕 그런 사람 이고 싶습니다만....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2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491
왕중왕 댓글+ 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2006-06-02 0
4490
男子의 눈물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06-06-02 1
4489
나는 울었소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006-06-02 0
4488
그리운 날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2006-06-02 1
4487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06-06-01 22
448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2006-06-01 0
4485
주천의 초여름 댓글+ 10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6-06-01 0
4484
찔레꽃 당신!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6-06-01 10
4483
2006년 5.31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04 2006-06-01 0
448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9 2006-06-01 3
4481
언제 또 만나리 댓글+ 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06-01 1
4480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106 2006-05-31 2
447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6-05-31 2
4478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2006-05-31 3
447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5-31 3
44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8 2006-05-31 3
447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6-05-31 1
4474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2006-05-31 1
4473
하루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2006-05-31 3
447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06-05-31 1
4471 강용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2006-05-30 2
447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2006-05-30 0
4469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06-05-30 0
4468
만찬 댓글+ 7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25 2006-05-30 0
4467
장밋빛 연가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7 2006-05-30 2
4466
소주 댓글+ 7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2006-05-30 0
4465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6-05-30 1
446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2 2006-05-30 1
44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6-05-30 2
44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2006-05-30 1
446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3 2006-05-30 6
446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2006-05-30 1
4459
아내 - <수필> 댓글+ 7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5 2006-05-29 1
44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2006-05-29 0
4457
방물 장수 댓글+ 7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6-05-29 0
4456
푸른 기다림 댓글+ 13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6-05-29 17
4455
뜻밖의 한국사 댓글+ 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06-05-29 0
4454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2006-05-29 0
445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2006-05-29 2
4452
해우(解憂)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006-05-29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