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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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기운
온 동리를 지나
바람동무와 팔짱낄 때
사는게 힘들다면
어스름한 시간
정자에 앉아
그 바람
한 입 크게 물고
언제나 오는 장마
한 여름 정수리에
쏟아내는 물폭포
그 기력 다할 즈음
비어지는 근심
사라지는 걱정
살다보면
장마는 북상중
댓글목록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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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오는 장마
한 여름 정수리에
쏟아내는 물폭포
그 기력 다할 즈음
비어지는 근심
사라지는 걱정
살다보면
장마는 북상중
.............반갑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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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큰 획도 하나의 장마전선이지요..
남은 기간에 다시금 다가올 장마를 걱정하면서....
삶의 지표로서 감상하다 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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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지루하지요
장마 북상해서 밝은날 와야지요
건강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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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다보면 폭풍도, 비바람도, 장마도 북상 중이더군요.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유철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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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가면 작열하는 태양이 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혹 폭우오면
음악을 크게 틀고 비오는 소리를 자동차 안에서 들어보세요. 그맛 최곱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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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력 다할 즈음 비어지는 근심 사라지는 걱정이라면
그 장마 다달이 쏟아져내려도 기다려질 듯하네요.
유철민 시인님,
근데요, 자동차 안에서 비오는 소리 들으면 얼마나 좋은 지 일부러 자동차를 타봐야 해요?
안 그러면 혼날 것 같은 분위기~~ 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