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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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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678회 작성일 2007-07-03 08:30

본문

                  그리움


                                  최승연
개나리꽃 화알 짝 핀  어느 봄날에
따뜻한 담벼락을 안방 삼아
소꿉장난하던 그 날들이
아지랑이 따라 모락모락 피어올라
그리움으로 번져 갑니다.

엄마손 꼭 잡고 학교 가던 날
작은 손에 쥐어주던 왕 사탕 한 개
하늘하늘 그리움으로 되살아납니다.

지난 일들 뒤돌아 말 못했어도 
세월의 뒤안길로 숨은 예기들
그리움이 눈물 되어 옷깃을 적십니다.

아!
꿈처럼 허무한 많은 시간들
아롱아롱 피어나는 옛 생각이
온 몸 적셔오는 애절함(哀切)으로
더러는 행복한 미소로
푸른 하늘을 날아갑니다.

지난 얘기  한데 모아
바람 따라 모두 다 날려 보내도
더러는 그리워 그리워서
온몸 흔들며 눈물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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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꿉장난하던,
손에 쥐어주던 왕 사탕,
꿈처럼 허무한 많은 시간들,
아롱아롱 피어나는 옛 생각이...,
같은 느낌을 갖고 보았습니다.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리움'이란 어휘 눈물 아롱지게 만듭니다.
그리움이 절로 피어나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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