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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글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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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윤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007-01-14 15:47

본문

                            말보다 글이 좋아.

                      무성한 말 많은 삶이.
                      정녕!
                      그리운 말 한마디 약이 필요해
                      이 겨울 추위에
                      허기진 육신은 당신을 향한다.

                      영악하고 이해적인 말보다
                      어수룩한 말 한마디.

                      매끄럽고 똑똑한 말보다.
                      채워지지 않은 설익은 말

                      머리가 앞서지 않고
                      손발 이 먼저인 말

                      못다 한 첫사랑 앞에
                      그저
                      눈물만 흘리는 무언의 말

                      만나면 가려나
                      가면 아니 오려 나
                      고개 숙여 묻는 말

                      아~~!
                      당신은 지금
                      사찰의 풍경소리 듣고 있는지
                      주말
                      성서의 종소리를
                      듣고 있는지

                      그으래~~!
                      삶의
                      숨이 차오르고,
                      숨이 가빠 오르면,
                      그리운 한 마디 말도
                      묻지 않을래!

                      말보다 한필의 글이.
                      더 감동이 있기에.
                      가슴에 담아두면
                      깰수 없는 보석이 될 수
                      있기에....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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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 필의 글을 쓸 수 있다면
울부짖고 싶은 말 들을
쓸 수 있는 글로 잠재우고 싶습니다
한 필의 글로
모든 말 들을 묻어 놓을 수 있기위해
오늘도 글쟁이는 글을 갈고 닦고 밤을 지새나 봅니다
감명있는 글 큰 의욕을 더해갑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즉흥을  다듬으면 삶의 향  돋보일 듯
보고도 느끼고도 한 줄을 쓰려면은
짜집기 고통스러워 글쟁이가 서럽다.

강시인님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강윤한님의 댓글

강윤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정식 시인님. 정영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면에 인사 드리면서
기원과~. 좋겠다는 마음 감사합니다.  문단 초년생으로 마음만 앞서내요.
마음과 몸이 함께 할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최경용 시인님도 감사하고요.    친구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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