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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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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79회 작성일 2007-02-16 20:44

본문

여린 수선화 원추리 쑥쑥 작약도 쑥쑥
튜립도 건부재기 위로 뾰족뾰족
화단 옆에 한구루 산수유도

가나다란 실 핏줄기 사방으로 내민 팔들
겨우내 몰아치던 눈보리를 맞서 이겨
그 뉜들 뒤질까 보냐

활짝 웃는 그빛 꽃
가지마다 수줍은 듯 두 손 모아 받든 꽃잎
영롱한 황금빛 꽃술
마디마디 놓은 수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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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새싹들이 여기 저기에서 환한웃음으로
활짝웃고있네요.....확실히 봄이 우리곁으로 오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수줍은듯 영롱하게
마디마디 놓은 수
묵은 삭신 마저 새싹이 돗는듯 합니다
봄은 봄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년 보다 일찍 봄이 오는 소리가 남녘 땅에서 부터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신정식 시인님의 글을 종종 읽으면서 언뜩언뜩 신의식 시인님과  성함이 비슷해서 두 분 중 한 분을 만나뵈면 형제분이 아닌가 물어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풀리는 1,2월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설날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정식 시인님의
맑고 투명한 시어에
헐은 영혼 맑히어
새해 희망의 언어를 마디마디 수놓고 싶습니다.

멀리서
큰 절 올립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이순섭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네~ 신정식 시인님은
  同本의 같은 派祖 아래 族兄이십니다.
 
  이 시인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 시인님
백원기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신의식 시인님
고운 흔적으로 이렇게 용기를 주시는 시인님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감사합니다.
금동건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바쁘신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새해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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