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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그리고 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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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008-02-10 07:50

본문

고윤석

 

              일출 그리고 산2

 

      골짜기 골짜기마다 어둠을 덮은 산

      어거리 풍년들었던 들판은

      무정한 벌판되어 추위에 절통하며

      애달픈 삶에 스치는 바람을 무서워 하고



      밤은 깊어 초승달 나타나

      냉정했던 들판에 情이 감싼다



      눈 내린 겨울밤 초승달 비추어

      산은 위엄있는 인품을 보여주며

      영혼이 깃듣 먼 묘소엔

      무서움 없는 눈으로 골짜기 바라보며

      산을 호령하네

 

      하늘에 희미한 별들은

      추운 겨울밤 몸을 움츠려

      구름 덮고 살짜기 희미한 빛을 비추고

 

      잠 못이룬  지난 밤 초승달,별들

      잠을 청하고

      일출 맞이한 어둑한 밤은

      지난 밤 애닯도록 슬펐는데

      돌아오는 저녁 더 추울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 저민다고

 

      희붐하여 환한 얼굴로 미소를 지며

      산,들녘에 평화를 주어 가슴 속에 평화가 깃드네

 

      심장은 고동친다

      오늘의 미소로 찾아온 밝은 햇살은

      님프의 사랑이 내게 다가와

      달콤한 사랑으로

      아름다운 청춘을 휘어 감을 듯 하기에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1 10:09)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1 10:29)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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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침
창가에 햇살이
림프의 요정처럼 찾아와
저의 마음을 밝게 비워주네요.
시인님께서 보내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따스하게 받겠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상은 날로 깊어지십니다.
고동치는 심장, 밝은 햇살의 미소, 님프의 달콤한 사랑.... 아름다운 청춘까지..
시인님의 한 해는 더없이 풍성하실 것 같습니다. 일출을 맞이하는 저 깊은 산처럼요.
건필하세요 시인님..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프의 사랑 고동치는 청춘의 산...다시 오르고 싶어라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고윤석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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