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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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김상희
매일 다니는 길인데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무릎이 깨졌는지 쓰리고 아프다.
피가 흐른다.
다시 일어나 절뚝이며 걷는다.
내 딴에는 바르게 산다하지만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로
진흙구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두 손을 불끈 쥐고
일어나 다시 걸어가지만 마음이 아프다.
약국으로 들어서면서
아픈 마음에 바르는 약은 뭐일까.
소독약을 샀다.
매일 다니는 길인데
헛디뎌 넘어지고 말았다.
무릎이 깨졌는지 쓰리고 아프다.
피가 흐른다.
다시 일어나 절뚝이며 걷는다.
내 딴에는 바르게 산다하지만
살다보면 예기치 못한 일로
진흙구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두 손을 불끈 쥐고
일어나 다시 걸어가지만 마음이 아프다.
약국으로 들어서면서
아픈 마음에 바르는 약은 뭐일까.
소독약을 샀다.
추천4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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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에 바르는 약은 정말 뭐일까요?
의문 잔뜩 품어안고 갑니다.
의미있는 글을 대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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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픈 마음을 치료하는 약은 아마도 좋은생각의 약일겝니다...
바른 생각으로 쓰라린 상처를 메워보면서....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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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개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크기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나고 보면 별스런 일 아닌데 왜 그렇게 아파했던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시인님 소중한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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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을 치료 하는데...무엇이 좋을까 합니다. 저는 그때 시를 적습니다.
시인에게 가장 좋은 치료제가 아닐까 봅니다.
김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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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편안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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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뵙고 갑니다.
늦은 밤 봄비도 오시는 밤...
아픈 마음을 치료 하는데는 시를 쓰라는 덧글에
공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