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당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금 동 건
파란 몸
하얀 꽃 얼굴로
내가다가 갈 때
웃음으로 맞이하였지요
비좁은 담장 위에서
파란 줄기 늘어 뜰이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밤 이슬 맞으며
축 늘어진 줄기 곧게 세우며
환히 웃는 함박웃음에
흐린 내 마음도 햇빛 되어
당신을 맞이하네요
슬픔 없는
찔레꽃 당신
많이 닮고 싶어요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아름다운 시인님의 간절한 마음을 보고 갑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b/sbk2508.gif)
금시인님 ! 강원도 이곳 시골에서는 옛날 찔레꽃 피면
꺽지 낚시를 하 곤 했지요 지금 이 바로 그 철입니다
낼 모내기 끝나고 비가 오지 않는 다면 디카 가지고 꺽지 잡으로 가야 겠네요
물론 초장에 소주 한 변 챙겨 가지고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셔요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흐린 마음에도 햇빛처럼
곱게 와 닿습니다. 고운 글 보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ju/juri.gif)
파란 몸 하얀 꽃 얼굴로 밤 늦도록
함박웃음 짓고 기다리는 찔레꽃 당신을 저도 닮고 싶네요.
이은영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na/nan_gurum.gif)
어머니는 찔레꽃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아카시아만 기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아카시아향이 사라질 즈음
낮은 울타리에서 날아오던 찔레꽃향을
어머니는 그리워하고 계셨습니다. ^^*
흐릿한 주말 미소만은 환하게 놓아두고 갑니다~~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석범님 고은시간되셨나요
고맙습니다
서봉교님 강원도가 그리워집니다
그런대 어찌하나요 여름캠프에 참석 못하니까요
목원진님 고맙습니다
고은글이라 칭찬을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정영희님 고맙습니다
찔레향기는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내요
이은영님 그래요
아카시아향 물러날 무렵 찔레향으로
이내 물든다내요
고맙습니다
고은 주말되세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흐린 마음도 님을 보면
다 밝은 빛으로 변하고
그 마음 님에게
다 주고 받고 싶어 집니다,,
금 동건 시인님 ,,,!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