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비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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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윤숙
새 한 마리 날아 오른다
새는 힘찬 날개짓 퍼득이며
창공을 날아 날아 올라 하늘을 제집인양
아무 거침없이 자유롭다
시인이여 무명의 이름이여
그대 눈빛 찬란히 빛나는 황홀함이여
정열의 불타오르는 시향의 빛을 보아라
바다를 옮겨올린 하늘은 새를 품고 새는
젖먹이 아이처럼 좋아라
찬란한 빛이 천상의 음악으로 흐르는
늦가을 따스한 오후 햇살로
양지바른 언덕에 내리고
황홀한 풍경을 양 날개에 실어
높은 비상의 꿈을꾸네
들꽃의 소망을 홀씨에 띄우면
하얀 뭉게구름 속에 피어날 시향을 찾아
황홀하기 그지 없는 무지개 그린다
맑은 영혼 퍼 올리는 가난한 시인이여
새의 노래여 들 꽃의 노래여
황홀한 풍경이여
시속에 살고 지고 살고지고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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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찬란히 빛나는 황홀함이여
정열의 불타오르는 시향의 빛을 보아라
바다를 옮겨올린 하늘은 새를 품고
새는
젖먹이 아이처럼 좋아라 ~~
분망한 시향 아름답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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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은 아름다운 것 이지요 고운 밤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름없는 새
詩를 사랑하는 여인이여
힘찬 날개짖으로 거침없이 올라라
비상의 꿈 안에
詩속에 살고지는
부지런하고 정열의 시인 있으니
그이름 높이 창공에 펼치리. 감사합니다
박치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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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의 소망을 홀씨에 뿌리면 ... 시 속에 살고 지고 살고지고 ...
끝자락 가을을 느끼게 하는 시심이라 마음에 와닿습니다.
오늘을 뒤돌아보는 담담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시길!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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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처럼 하늘 높이 날고 싶은데.. ㅎㅎ마음만 앞서갑니다. 감사합닌다. 최경용시인님 언제 댓글을 다시고 가셨습니다. 부지런하십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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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망 하나 담아 봅니다
겨울비는 절 내리고 ..종일토록 유리창에 빗금을 긋고가네요
비가 그치면 아무래도 날씨가 더 추울 것 같습니다. 건강조심하셔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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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숙 시인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비행을 꿈꾸며>를 감상하니,
중학생 시절의 시를 지어 올린 제목이<연아 날아라>
연아 날아라 훨훨 날아라 구름을 뚫고 높이 날아라...,
쓰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같은 느낌을 갖고 감상하였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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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시인님 그런 느낌이 드셨다니 감사합니다
마음은 하늘을 날고 싶은데 몸이 무거워요^^
마음이 먼저 시향의 대로변에서 서성입니다. 아직 기차는 저 멀리 오고 있는데 말입니다
귀한 걸음 감사 드리오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