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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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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475회 작성일 2016-02-12 05:17

본문

오늘
                       임 원 호
 
어제
오늘
내일
무엇이 다를까
 
지나고 보면
그날이 그날
괜스레 언짢은 모습으로
더 많은 날을
살아온 듯
 
조용히 숨을 고르면서
속마음을 헤아리면서
순수하고 미세한 심령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수수께끼 같은 인생
믿는다는 것
안다는 것
길은 어디에
----------- 
2016.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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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정처 없는 세월이 인생의 이정표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그 길을 어떻게 가야 할 것은 본인 각자의 몫이 되겠지요
육신과 영혼의 소통이 돈독하게 화합의 길로 가는 것이라면
속세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삶이 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만이 특별한 오늘입니다
인생은 나그네길이라 하고
누구는 이생에 소풍을 왔다고 하였지만
가보지 않은 극점을 향한다는것은 분명하지요
시와 때를 모를뿐
우리모두 그곳에 가기전까지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해놓고
가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후세를 위해
험한 실패의 경험을 주지않기위해
애써 자신을 성찰하면서
살아 나가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다 보면
알았다고 믿었던 것에, 잘 알지는 못했구나 라고 생각될 때가 많지요.
수학처럼 이고 아니고가 정확한 일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이런 알다가도 모를 삶과 일,
고민 없다면
인생 이거 이토록 짧지만, 너무 지루하고 허무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것을 생각케 해주는 시인님의 깊은 시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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