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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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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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1,816회
작성일 2007-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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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 따라
가로지르는 철조망
퍼런 가시를 드러내고 희번덕 눈을 굴리고
멀리
바위산 뒤로 보이는
형제들 그리고 아픔들
밀려가는
하얀 포말로
감싸안은 이산의 아픔
싣고
떠나는 파도, 파도들
통일전망대 위
성모의 애처로움
미륵부처의 힘겨움
그 눈빛사이로
흐르는 속세의 가벼움
먼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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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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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명절날이면 북에 두고온 부모형제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시던
친정 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고향 약도까지 상세하게 그려서 가지고 계시던~!......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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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제가 사는 곳이 일산쪽이라. 자유를 타면 한 시간 이내에 통일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가끔 머리가 아프다 하면, 가곤 합니다.
한 번 시간 내어 가보아야 하겠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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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퍼런 가시를 드러내고 희번덕 눈을 굴리고~
느낌 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