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온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이제 곧 여기 저기서 새싹들이 돋아나겠지요.
지난 겨울의 아픔만큼 이 봄 넉넉하였으면... ^^

  시를 읽으니...완연한 봄을 기다리게 됩니다.

  전온 시인님!.....반갑게 뵙고 갑니다.
이제 봄이 오는데...
참으로 옛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옛적...보리고개 시절의 춘궁기 ...
자존심 허물어/
허기를 달래는/
凡夫의 봄을 지난다/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물질의  춘궁은  면하였으되
 정신의  춘궁은  여태  면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전 온  시인님,
 햇빛  찬란한  오늘,  더욱 건안하소서.

  안녕 하시지요 전온시인님
봄이 오고 있습니다.
시인들의 가슴에도 봄을 새겨 넣는가 봅니다.
지금은 여기 시골에도 보리밭을 볼 수가 없는데
예전 자랄때 이월이면 파릇파릇 올라온 새순들이
얼마나 예뻐든지 하고 생각해 봅니다.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성하의 꿈 이루려
봄날의 넘실대는 보리밭
푸른 이랑, 배고파도 즐거웠던
바람에 살랑임을 다시 보고 갑니다.

  전*온 시인님, 요즈음, 꽁보리 비빔밥이 별미예요.
엣 시절 생각하며 먹는 맛 정말 맛있어요
의미 있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