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꽃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006-04-12 13:23

본문

꽃비

          글/전    온

花無十日紅 이라던가
정상에서 영화를 누리던
잎 새여!

하릴없이 흩날리는
자국마다 매정한 주검들
이별이 애처롭다
이제, 어디로 가는가.

짧은 날 영화를 두고
엄동설한을 忍苦함이
가당키나 하더냐.

제 한 몸 悅樂을
꿈꾸었더냐.

스러져 가는 육신
花粉 받이로
내어주고
미련 없이 아픔 없이
바람결에 낙화하는
장렬한 희생이
인간의 눈엔 妙事로다

꽃비 내리는 하늘
저리도 홀가분히 群舞를 이루는
그들을 배웅하는
가지마다 희망이 잉태되어
성숙한 봄은 무르익는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비가 내린 후
나무 가지마다
더욱 성숙한 봄이 다가오지요.

짧은 날 영화를 이뤘지만
푸르름이 더 큰 영화일 것 같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완연한 봄입니다
곱고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연한 계절의 움직임에는 봄비가 빠질수가 없겠지요.아름다운 선생님의 시에는 비도 꽃비로 내리는 군요^^ 봄날처럼 설레어 봅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에 어제 내린 비 덕분 에 이곳 강원도에도  봄이 오나 봅니다
목련이 오늘에서야 개화를 시작 했어요

고운시간 되셔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2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371
곱하기 사랑 댓글+ 5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9 2006-12-01 0
437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6-12-23 1
4369
우산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7-04-19 0
4368
동(動)과 정(靜) 댓글+ 6
법문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9 2007-08-25 1
4367
가는 가을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7-10-13 2
4366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7-11-23 3
4365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7-12-19 7
4364
봄비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8-04-02 4
436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9-08-30 4
436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1-12 0
436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2-11 0
436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2-11 0
43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9-07-08 2
435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20-10-14 1
43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23-06-29 0
4356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3-20 2
4355
아버지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3-27 0
435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3-30 0
4353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4-14 1
4352
찬란한 오월에 댓글+ 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4-23 0
4351
반가운 손님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78 2006-10-04 0
4350
용서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02-12 1
434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03-03 1
4348
아름다움이여.. 댓글+ 11
박영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03-24 1
434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19-08-02 4
4346 no_profile 園丁박성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19-12-31 1
434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20-02-15 1
4344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21-06-10 1
4343
새해 길 떠나며 댓글+ 1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1-04 6
434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2-08 3
4341
임은 찬바람 댓글+ 6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2-18 2
4340
봄의 길목엔 댓글+ 7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05 0
4339
그대 3 댓글+ 6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27 0
4338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7 2006-05-14 4
4337
바람의 고백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7 2007-02-20 1
4336
깨어 일어나라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2-27 1
4335
그대여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8-26 0
4334
바람 댓글+ 8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8-01-12 7
4333
겨울 산 댓글+ 7
유철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8-02-01 6
4332
人格인격 댓글+ 1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6-01-11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