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미치도록 그리울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006-12-30 20:22

본문

敬興

무작정 바다로 가보아라
낙지는 춤추고 조개는
앙다문 입을 벌리고 노래할 것이다
작은 웅덩이에 고인 게들의 합창
겁에 질린 복어새끼 양 눈 부라리며
끼리끼리 모여 알금솜솜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무작정 바다를 바라보아라
쌍무지개 사이로 휘젓는 갈매기의 깃
저 깊은 미역줄기처럼
흐늘거리는 수평선 아지랑이를
주꾸미를 가득 실은 통통배의 고동소리
가물가물 떠가는 무인도의 신기루를

무작정 바다를 돌아와 보아라
발걸음에 돛을 세운 요트를
신비롭게 우뚝 솟은 새 건물들이며
마음에서 피어나는 뜨거운 장미가
꽃잎 한장 한장 감싼 사랑을
미치도록 그리울 땐 특히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품 같은 바다 깊고도 넓음이라
그 속에 들어간지 억 수 년 되었던가
정해년 풍요로운 삶 황금 바다 빛나리~~

유일하 시인님
정해년 축복을 기원합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작정 바다로 가보라
저도 무작정 바다에 왔습니다
태백 산맥을 넘어 속초로 왔습니다
역시 바다는 좋네요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그 파도에 모든 아픔 슬픔 다 씻겨 보냅니다
새해에도 문운이 만개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그리움이 가라앉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해요?
바다로 걸어들어가면 될까요? ^^*

좋은 글 대하면서
제대로 관심을 표하지 못했습니다.
유일하 시인님의 나날이 좋아지는 시심을 대하면서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새해에는 더욱 정진하시어
고운 열매 가득 거두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

유일하님의 댓글

유일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찬 새해가 밝아올랐습니다
뜻하신 모든일들이 황금돼지처럼
풍성하시길 바라옵니다
박명춘시인님, 함은숙시인님, 이은영작가님
행복 가득한 정해년 힘찬 출발 되십시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2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371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7-11-23 3
4370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08-01-21 1
436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1-12 0
436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2-11 0
436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6-02-11 0
4366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8-05-14 0
436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19-07-08 2
43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2023-06-29 0
4363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3-20 2
4362
아버지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3-27 0
4361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6-04-14 1
4360
곱하기 사랑 댓글+ 5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8 2006-12-01 0
4359
아름다움이여.. 댓글+ 11
박영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03-24 1
4358
동(動)과 정(靜) 댓글+ 6
법문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8 2007-08-25 1
4357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07-12-19 7
435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19-08-30 4
435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19-08-02 4
4354 no_profile 園丁박성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19-12-31 1
435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2020-10-14 1
4352
새해 길 떠나며 댓글+ 1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1-04 6
4351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2-08 3
4350
임은 찬바람 댓글+ 6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2-18 2
4349
봄의 길목엔 댓글+ 7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05 0
4348
흔 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15 0
4347
그대 3 댓글+ 6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27 0
434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30 0
4345
찬란한 오월에 댓글+ 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4-23 0
4344
반가운 손님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077 2006-10-04 0
4343
용서 댓글+ 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2-12 1
4342
바람의 고백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7 2007-02-20 1
4341
깨어 일어나라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2-27 1
434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3-03 1
4339
그대여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7-08-26 0
4338
바람 댓글+ 8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8-01-12 7
4337
봄비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8-04-02 4
433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20-02-15 1
4335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21-06-10 1
4334
人格인격 댓글+ 1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6-01-11 2
4333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6 2006-05-14 4
4332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2006-05-20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