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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006-01-20 06:57

본문


              비

                        * 김 상우


    안개  스크린  위로
    낡은  영화 필름  흘러가듯
    푸른  빗방울
    유리창  타고내려
    마음  적시면
    나른히  침잠하는
    어쿠스틱  선율 따라
    감미롭지만  때론
    우울한  관조( 觀照 )
    하루  상영이  끝난
    저녁  어스름
    적막한  하늘마저
    칠흑으로  서서히
    되감기는  시간
    막다른  골목으로
    혼자서만  내리는  비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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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염없이 내리는 비.....그것이 스크린이 되어 추억을 되새기게하는 시절이 있었지요..
비오는 날을 한번쯤 상상하면서 감상에 젓었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혼자서 내리는 비....
칠흙속의 어듬으로 되감기는 시간....

김상우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두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자주 뵈었음 좋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맞이하셔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빗방울, 저녁 어스름 푸른  색조/
밝음과 어둠의 경계에는 늘 푸른 색이 있더라구요.
어둠과 새벽사이, 저녁과 밤 사이처럼
현실과 꿈 사이 그리고 현실과 추억, 그리고 나와 나의 그리움의 간격사이에도
내리는 색깔이죠. 특히 비오는 날에 도드라지는.... ^*^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오묘하고 고매한 푸른 색이 외로움을 불러왔나 봐요.
김상우 시인님, 며칠 전 내린 겨울비로 만물이 새로이 잉태하는 소리를 들었네요.
아마도 돌아오는 봄은 더없이 찬란하리라 봅니다.
그리하면 아마 혼자서 내리는 비도 웃으며 내릴 것입니다.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왠지 모르게 혼자서 내리는 비를 타고 넘어 시간을 거슬러 오르시는 시인님의 시선에서 풍요로운 연륜을 느끼게 되는군요. 그 시선이 너무도 서정적이어서 제 마음도 녹아 흐르는 듯 합니다. 새해에도 건안하시고, 건필하시어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길......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석범  시인님,  허 순임  시인님,  남 현수  시인님,  김 태일  시인님,
 강 연옥  시인님,  윤 해자  시인님,  한 상욱  시인님.
 몸이  조금  좋지 않아  한 일주일  앓다가  일어나 보니  여러 시인님께서
 다녀 가셨군요.  고맙고 또한 죄송합니다.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敬愛하옵는  여러  시인님들- 
 부디  강령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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