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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哀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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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67회 작성일 2006-10-26 19:44

본문

가을 애상 (哀想)

                      글/이파리

강가에 부는 바람
마른억새 부비고 지나는 소리
일렁이는 물결 따라
그리움을 쌓고
가을은 농익어
길섶 작은 풀잎에 맺혀있다

성급히 몰려오는
낙조의 비애(悲哀)는
덧없는 삶의 무게를 더하고
수면에 여울져 여운(餘韻)을 남기면
어디로 가야하나
나그네,  수심(愁心)은 깊어만 간다.

스물 거리는 어둠이
산하(山河)를 덮어
이파리 하나 둘 흩날리고
남는 건, 메마른 가을 소리
컹컹대는 울대를
숨죽여 앓는다.

그리운 이여
그리운 이여
모두가 떠나는 이 가을
황량한 가슴에
흔적은 어이 남겨 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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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 경기지부 모임에 서만나뵙게 되에서
반가워습니다
 쓸쓸한 가을이 고독을 몰고오는것 같습니다
머 언 오후에 떠나버린 그리움만 더해가는것같습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메마른 가을 소리에  슬픔이  더해 집니다. 바쁘게만  살아가는  세월도  가을이 되면  한번 쯤 뒤돌아 볼것도 같은데...외로움만 짙어 갑니다.  그날  시인님과의 만남이  가슴에 남은 흔적이 되었군요.^^  건필 하십시오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적 없이 떠나야 하는 나그네의 마음...  그 가슴에 아무것도 담을 수 없음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요.../ 인생은 나그네....  !! 
오랜만에 뵈어서 즐거웠답니다....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박태원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예!!.  그날  정말  반가웠습니다.
종종 뵈올수 있기를 바램 합니다.  건안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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