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가을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005-10-13 18:15

본문

눈  시리게  파랗던  하늘

회색빛  구름에  가려

가을은 깊어만 간다.

길가 아이 울음같은 서글픔이

내 가슴을 울리며

어스름이 깊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가을빛 저 너머에

언제나 함께했던 사람들,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

그 얼굴이 아련히 보이고

낯익은 목소리가 하나씩 들려온다.



생각할것이  많아  말수가  준

우울한 계절의 고갯마루에서

이름도 없이 쓸쓸히 버려진

외진 산길을 걷는 적막이 깔린다.



바라보는 내 눈과  생각과

내 몸에서 뿜어내는 모든것에

찬란했던 계절을 망각한 채

슬픈  가을  냄새가  난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제 어릴 적 느꼈던 가을 느낌과 많은 부분이 교차하는군요.
인간의 감정이란 많은 부분이 비슷한 것 같군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769
너와 가는 길 댓글+ 1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5-10-12 2
1976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2005-10-12 0
19767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7 2005-10-12 3
19766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2005-10-12 1
19765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5-10-12 0
19764
시월의 비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0-12 0
1976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8 2005-10-12 0
1976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2005-10-13 0
19761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6 2005-10-13 0
1976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2005-10-13 23
19759
뚱딴지꽃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2005-10-13 6
1975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5-10-13 0
19757
노란 국화꽃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05-10-13 1
19756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82 2005-10-13 0
19755
터널 속을 걷다 댓글+ 6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5-10-13 0
19754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 2005-10-13 0
197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3 2005-10-13 2
19752
충혈된 눈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5-10-13 3
19751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5-10-13 3
열람중
가을빛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5-10-13 2
19749
어머니 댓글+ 5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0-13 7
19748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2005-10-13 3
19747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05-10-13 2
19746
가을 서정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2005-10-13 10
19745
꼭 잡은 손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05-10-13 18
19744
내 마음속 가을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5-10-14 3
19743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02 2005-10-14 0
19742
부부의 일생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15 2005-10-14 0
1974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10-14 0
1974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2005-10-14 0
19739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5-10-14 5
19738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5-10-14 0
19737
사별(死別)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2005-10-14 0
1973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2005-10-14 0
1973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5-10-14 1
19734
온점과 마침표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1 2005-10-14 0
19733
갈대의 울음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5-10-15 0
19732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5-10-15 0
19731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33 2005-10-15 0
19730
어머니 생각 2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5-10-1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