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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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005-10-13 18:15본문
눈 시리게 파랗던 하늘
회색빛 구름에 가려
가을은 깊어만 간다.
길가 아이 울음같은 서글픔이
내 가슴을 울리며
어스름이 깊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가을빛 저 너머에
언제나 함께했던 사람들,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
그 얼굴이 아련히 보이고
낯익은 목소리가 하나씩 들려온다.
생각할것이 많아 말수가 준
우울한 계절의 고갯마루에서
이름도 없이 쓸쓸히 버려진
외진 산길을 걷는 적막이 깔린다.
바라보는 내 눈과 생각과
내 몸에서 뿜어내는 모든것에
찬란했던 계절을 망각한 채
슬픈 가을 냄새가 난다.
회색빛 구름에 가려
가을은 깊어만 간다.
길가 아이 울음같은 서글픔이
내 가슴을 울리며
어스름이 깊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가을빛 저 너머에
언제나 함께했던 사람들,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
그 얼굴이 아련히 보이고
낯익은 목소리가 하나씩 들려온다.
생각할것이 많아 말수가 준
우울한 계절의 고갯마루에서
이름도 없이 쓸쓸히 버려진
외진 산길을 걷는 적막이 깔린다.
바라보는 내 눈과 생각과
내 몸에서 뿜어내는 모든것에
찬란했던 계절을 망각한 채
슬픈 가을 냄새가 난다.
추천2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짙은 가을내음을 보듬고 밤이 깊어갑니다 건필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제 어릴 적 느꼈던 가을 느낌과 많은 부분이 교차하는군요.
인간의 감정이란 많은 부분이 비슷한 것 같군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고국의 가을 냄새
여기 멀리까지 파도를 타고 번져옵니다
건필 하시기바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독 가을에는 그리움은 더욱 깊어지지요?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가을.....깊은 낙엽의 내음을 기억 합니다...항상 글 감사히 읽읍니다..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