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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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67회 작성일 2005-10-13 18:36본문
어머니
글/주길돈
오가는 渡船은 기다림이고
부표위의 갈매기는
자식을 등에 업은 그리움이다
퇴청 마루 양지에
웅크리고 앉아
팔십년 삶을 그리고 있다
희생과 인내로 지내온 生이
삶의 무게로
어느 한곳 성한 곳이 없고
서럽게 저물어 가는 老軀를
힘없이 소리없이 뒤척인다
悔恨의 세월
서리 내린 흰 머리
거미줄친 손마디
그래도...
삶을 멈출수 없었던것은
어머니라는 이름 이었기에...
오늘도 내가 아니라
자식위해 살아 갑니다
오늘 어머님을 찾아뵙고...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 마음, 무엇이던 잘되기를 바라는 어머니, 자식의 얼굴과 목소리를 듣고픈 어머니. 잘 읽었습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답습니다...어머님...건필하십시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 어머니
몇번 불러봅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오래 간직하고픈 사진 복사해 갑니다
괜찮을까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이라 부모 속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있을가요?
고운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머니 언제나 깊은 가슴에 자리한.....글 뵙습니다....항상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