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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386회 작성일 2005-10-1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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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과 극 (레벨(level)이 다른 겨) 白痴 / 金文秀 뭐여. 같이 놀자고 레벨(level)이 다른 겨 산 넘어 에는 허기에 지친 배를 잡고 하루를 살기 위해 땅을 파고 산 넘어 에는 대낮처럼 환한 밤거리를 술 취해 비틀거리며 정열을 쏟아 붓는다 산 넘어 에는 겨울 찬바람이 두려워 근심에 밤잠을 설치고 산 넘어 에는 기름진 땀 뻘뻘 흘리며 겨울을 잊고 산다 시청 들어가는 길목에도 경운기는 통행금지하고 고급 승용차는 거수경례 받으며 힘차게 지나는 곳 평등 어디에 쓰인 말이던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김문수詩人 http://www.cyworld.com/sunflower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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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너머에는 빈부의 차이가 있고,
산 너머에는 선과 악이 넘나 들고
우리 인간사 살아가는데는 레벨이 있기 마련이지요.
시인님의 글 감상 잘 했습니다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청 들어가는 길목에도 경운기는 통행금지하고 고급 승용차는 거수경례 받으며 힘차게 지나는 곳 평등 어디에 쓰인 말이던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당연히 공감하며...마음으로 읽읍니다.....건강,더욱,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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