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늘 바쁘다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06-06-18 10:24

본문

늘 바쁘다는 말/ 김상희

가벼운 접촉 사고.
상대 운전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발목잡고 늘어지는 모습이 시한폭탄이다.
교통체증이 심할수록 초조한 마음은
늘 내가 먼저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바쁘다, 바쁘다가
일상적인 인사말이 되었고
늘, 무언가에 쫓기듯 모두들 서두른다.
아주 작은 일에도
곧잘 가시를 세우면서 술에 취한 듯
낯 두꺼운 철면피가 된다.

가끔은 새들과 작은 곤충,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에도
관심이 가는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여유도 없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모르겠다.
세상사 자기 뜻대로 되어지는 것도 아닌데
한 치도 양보하려 들지 않는 마음
진정 소중한 자신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들 自己 마음의 운전면허가 없는 탓이겠지요.
저 역시 각박한 일상을 여유없이 사는 사람이다 보니
문득 부끄러워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77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6-06-18 0
열람중
늘 바쁘다는 말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06-06-18 0
19768
祈願精舍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7 2006-06-18 0
19767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6-19 0
197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2006-06-19 0
19765
산다는 것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5 2006-06-19 0
19764
고향집 댓글+ 3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6-06-20 0
1976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6-06-20 0
19762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06-06-20 0
19761
서강에 서면 댓글+ 10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2006-06-21 0
19760
유혹 댓글+ 4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2006-06-21 0
19759
들꽃의 향기 댓글+ 11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3 2006-06-21 0
19758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2006-06-21 0
19757
처음 그대로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06-06-22 0
19756
無限疾走 댓글+ 4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6-22 0
19755
虎山호산 눈물 댓글+ 10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6-22 0
1975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2006-06-23 0
1975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06-06-24 0
19752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6-06-25 0
19751
아버지와 아들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2006-06-25 0
1975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2006-06-25 0
19749
홀로 취하는 밤 댓글+ 8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6-06-26 0
19748
노숙자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6-06-26 0
19747
나의 시간 댓글+ 7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94 2006-06-27 0
19746
시 쓰는 저녁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7 2006-06-27 0
19745
人 間 댓글+ 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2006-06-27 0
19744
네가 부처다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2006-06-27 0
19743
빗줄기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2006-06-27 0
19742
한잔의 커피잔 댓글+ 5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2006-06-28 0
19741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1 2006-06-28 0
19740
물놀이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2006-06-29 0
197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6-06-29 0
19738
콧구멍 이야기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06-06-29 0
19737
인사 드립니다 댓글+ 9
류 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2006-06-29 0
19736
가면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6-29 0
19735
꿈의 교훈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2006-06-29 0
19734
인사 드립니다 댓글+ 5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2006-06-29 0
1973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2006-06-30 0
1973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2006-06-30 0
19731
우산 속의 추억 댓글+ 7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38 2006-06-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