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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영 시인의 첫 시집 출간 문단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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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550회 작성일 2021-01-02 18:09

본문

박원영 시인의 첫 시집 출간 문단뉴스입니다. 


시집의 자서

이름 석 자 더듬더듬 읽으시는 노모께서 보는 사람마다 우리 큰아들이 시인인데 시를 아주 잘 쓴다고 자랑하고 다니신답니다. 동생들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추켜세웁니다. 술만 마시던 아빠가 술도 마시는 시인이 되었다고 두 딸들도 좋아합니다. 고맙고 든든합니다.

아직은 시인이라는 옷이 어색합니다. 부끄러운 마음으로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켠 쿵쿵거리고 설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 시는 슬픈 시라고들 말합니다. 혹여 제 시가 카타르시스가 되어 어느 분에게는 위로가 되었으면 감히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누군가 불편해하시는 이 계시면 하는 염려도 앞섭니다.

늦깎이로 등단한 만큼 진솔한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여 울림이 있는 시를 쓰겠습니다. 노년의 소일거리나 취미생활이 아닌 나의 삶 나의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집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손근호 발행인님 김수현 편집장님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항상 지근에서 시담 나누는 김종각 시인님과의 변함없는 문우 지정도 다짐해 봅니다.

박원영 시인은 시사문단으로 데뷔하여 약 오년만에 시집을 내는 기성작가이다. 2014년 북한강문학제 풀잎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시의 열정은 저돌적이라 하겠다.

뱍원영 시인의 약력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원주문협 회원

빈여백 동인

가래문학 회원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

제14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2019)

공저 : 봄의 손짓/여울목 시인들/원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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