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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7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006-02-06 17:15

본문

    봄   
          글/ 박 민순

새순 이 돋아남을 알리는 날 
새날을 맞이하고 
마주보는 얼굴과 두손 꼭잡고
봄이 오는 들판 에 맘껏 한번
달려보자 하고 싶다

이제 다시 시작하면 어떨까
언 손 녹이며 우리와 함께 하려는
청아한 바람 소리 그 뒤에
파릇이 돋아나는 새싹과
축복의 날이 되어서 꽃망울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는 날

오늘은 한껏 오르는 기온을 빌어
추운 겨울 몰아내자 벼르던 날
이 땅 에 꽃물 들인 곳마다
우리 목청 쉬도록 너를 불러보고 싶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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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입춘인데도 많이 춥네요.
조만간에 온 세상이 꽃물로 천지겠죠.
박민순 선생님 행복한 밤 이루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를 기차역에서 배웅하고 오는 길.
기차를 타고 부산까지 가면서 시상을 떠 오르고 싶다는 우리 엄마.
한강에 같이 나가 영화처럼, 강가에 앉아 강물을 하염없이 보고 앉아 있었답니다.
따스해지면, 손을 꼭 잡고, 유람선도 타고, 강둑을 달려봐야겠네요.
좋은 시 감상하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입춘의 외침입니다...가슴의 울림이네요...
화사한 가슴에 이미 봄이 왔나 봅니다
상큼한 봄의 기운을 들이마시면서....겨울을 밀어내는 새싹이 잠시나마 되어 보렵니다
한주 멋지게 보내시기를.... ^*^~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들판에서
그사람과 맘껏 달려보고 싶은 봄
박시인님 마음에 와 있군요.
그래요.
우리 함께 불러 봐요.
꽃물드는 봄을...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오늘 혹시나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옆 개울가에 나가 봤습니다
좀 이른것 같아요 얼어있는 땅은 그대로 이고
혹시 쑥이라도 얼굴 내밀고 있지 않을까,,해서
양지 바른곳에서 풀숲을 헤처보았지만
아직  꿈나라 이더라구요
개울엔 강아지 오리 산새들이
이따금 노래부르고 있는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느켜집니다,
감사 합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가신 시인님들
모두 평안한밤 되세요!!
이른봄에 힘이 솟아납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이 지났는 데 오늘 새벽에 눈이오고 아주 추위가 매섭네요.
시인님의 봄을 기다리는 파릇한 그리움을 보고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연옥 시인님
아름다운 봄에 제주의 바람도 따스하지요
행복하세요^^&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목청 쉬도록 너를 불러보고.../또 부르다  목이 쉬면 시인통신에 오세요. 거기서 계란범벅에 탁주 한사발 놓고 다소곳 제가 기다리겠으니까요....ㅎㅎ녜? 진짜라니깐유!......늘 건강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왔네요
그런데 또 겨울이 떠나가기 싫어 시샘하네요.
봄 햇살이 따스해지면, 창문 박차고 나가야지요 나물캐러...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
이선형시인님!!
홍갑선 시이님!!!
김태일 시인니!!! 글게나 말입니다
따스한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이렇게 아름다운 눈이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군요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늘 건안하세요 시인님들 !!!
정말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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