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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창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59회 작성일 2007-02-22 01:15

본문

새벽 창가

아낙 박효찬

꼬박 새운 새벽
창문을 살며시 열었다.

아파트 숲 사이로 붉으스레이
태양이 솟아오르고
주차장에 세워진 차 위엔
밤새 내린 첫눈이 앉아
보석처럼 빛을 말하고 있다

온몸 가득 기운(氣雲) 보내고
차츰 밝아 오름에 여기 저기
뛰어 나오는 사람들

환한 아침햇살
태양과 함께 걸어가고 있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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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석같은 눈이내린 희망의 아침이 열리고, 힘차게 시작하는 하루의 광경이 그려집니다.
박효찬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며, 건필하시길,,,,,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고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셨네요^^
저도 아침 일찍 운동삼아 다니는 약수터에 가면 까치들이 좋아라 반기고 ..
때로는 뽀얀 안개에 쌓인 아침이 매력만점입니다. ^^
늘 건강 잘 챙기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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