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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57회 작성일 2007-03-03 07:51

본문

眞實

                  글/ 전  온(닉: 이파리)

하늘에 태양이 하나이듯
두 길 품을 수 없어
고난과 시련의 여정
침묵으로 인내하는


봄은 봄이듯 소란스레 흥분이 일면
잊은 듯 애써 외면하는
얼굴
아픔마저 차라리 아름답다

덕지덕지 마음에 덧댄
상체기 따위야
겨우내 대지를 뚫고 솟아 오른
바람꽃 미소에 눈 녹듯 사라지지만
그리움 하나
어둠 같은 침묵보다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탈 없이  봄 지나가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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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난과 시련이 함께하는
오직 한길의 인생여정...
잊은 듯 애써 외면하는 아픈 얼굴..
그리움 하나..
탈없이 잘 지나갈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모로 보이시는 인상 만큼이나 시어들도 자비가 넘칩니다.
덕지덕지 붙은 가식이 아닌 진실을 들어내시는 자연과 닮은 시어들이...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된 길이나,
참고 견디어 보람을 찾았을 때,
한 때의 아픔마저 곱게 보일 것입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봄을 영접하시기를 빕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김상중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귀한 걸음해주시고 따스한 말씀에
넘치는  기쁨이  돌아  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구요.
늘  행복  하소서.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지덕지 마음에 덧댄
상체기 따위야
겨우내 대지를 뚫고 솟아 오른
바람꽃 미소에 눈 녹듯 사라지지만
그리움 하나
어둠 같은 침묵보다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탈 없이  봄 지나가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눈을 감는다. 
 ~ 시향 곱습니다.
보름맞이 소원성취하십시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의 眞實에 진실을 내려놓고 가도 될까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움 하나 남겨도... 그리움 하나
어둠 같은 침묵보다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시심도 좋으시고~~~~
늘 고운시 아름다우십니다 건강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두분의  왕성하신  필력에  저는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ㅎㅎ
늘,  감명  받구요.  고맙습니다.
오늘,  즐거운  휴일이  되셨나요?.  고운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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