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문단 4월 17일 문학 기행을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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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42회 작성일 2016-04-19 13:12본문
발행인님과 우리 선생님들의 오랜 계획에 따라
달을 잡고 날을 잡은 4월 17일 문학기행을 드디어 떠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단장을 하고
밴드공지에서 발행인님이 날씨에 대해 올려놓으시고
옷을 잘 챙겨 입으라는 당부에 겉옷을 잘 챙겨 입었다
신현철 선생님이 새벽에 일어나 서울에서 우리를 데리러 오셨다
말없이 묵묵히 달려와 주신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장운기 선생님과 한 차를 타고
계산동 김석범 선생님과 정경숙 선생님을 모시고 출발
오랜만의 문학 기행이라 들뜬 마음을 주체 할 수 없었다
바람도 불고 추웠지만, 우리 선생님들과 뜻깊은 소풍이었기에
비록 추워도 가는 길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다
서해대교 아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서울에서 출발하신 발행인님과 편집장님 김화순 선생님
반가운 인사는 잠시 ....
드디어 심훈 문학 관에 당도 하니 바람이 불고 추웠지만
심훈 선생님의 생가와 아래 관리실 옆으로
문학관을 견학하고 잠시 흔적을 남기느라 사진도 찍고
나름 공부도 했다.
월간 시사 문단 배너가 세워지고 속속들이 도착하는
각지방의 선생님들이 추운 날도 상관없었다
김석범 선생님의 진행에 김선호 선생님의 축사와
라동수 선생님의 축사에
노준철 선생님의 심훈 선생님의 양력 소개에
우리 문단의 자랑인
시사 문단이여 영원하라
이쁜 김화순 선생님의 낭송이 이어진다
신현철 선생님의 독도 만세가 울려 퍼지고
목이 메는 순간이다
요즘 어려운 문학의 세계에서 굿굿히 살아남아
이렇게 좋은 행사를 치룰 수 있다는것이
우리 발행인님의 능력이요
우리 문우님들께서 함께 하셨기에
이렇게 뜻깊은 자리가 있었다는것을
나는 또 한 번의 감동이다
채금남선생님의 손수 차려준 점심 환대에
봉지봉지 싸주신 나물의 향기에
친정에 간듯한 따뜻함을 느꼈고
실치한테 바람맞고 간재미 에다 소라까지 덤으로
몸도 마음도 든든히 채운 하루였다
황현중선생님의 비누 선물에
황영애선생님의 떡 선물까지
공부도 많이 하고 추억도 가득 담고
풍성한 문학기행에 함께 하여주신
여러 문우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하며
함께하지 못한 선생님들의 그리움에 잠시 얼굴을 그려 본다.
시사문단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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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 시인님..... 벌써 [심훈 문학기념관] 문학기행을 올려셨네요... !! 부지런하십니다 ^*^~
전날, 비 온 탓에 강풍까지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로 몸 움츠렸던 추억 속에 뜻깊은 날 보냈지요
채금남 시인님의 신토불이 웰빙나물, 고운 정성에 추운 기운 떨쳐내고
[솔뫼 성지]에서 시낭송 및 유채꽃의 배경에 한 컷, 서해바다에 납작 엎드린 간재미 회무침과 바다의 영혼을 간직한 소라까지
당진 문우님들의 푸짐한 대접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또한 따끈따끈한 기행문 쓰시느라 수고하신 강분자 시인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행문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문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문우님들의 참석을 희망해 봅니다_()_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함께 하지 못해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ㅠㅠ
임원호님의 댓글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분자님!
동행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멋진 글 읽고 혼자 속으로 삭여 봅니다.
참 좋은 야외나들이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