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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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분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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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47회
작성일 2007-08-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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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
아파트 옆
시원한 그늘 아래
긴 의자 두 개 있는 곳
우거진 나무 아래
동네 어르신 들의
모임장소 이기도 하다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노래 부르시고 소 일거리도
가지고 나오셔 일을 하신다
한 분만 아니 보이셔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시며 찾으신다
장 보고 오는길에
늘 보는 그 의자
오늘은 아무도 안 계신다
어느 분 문안 가셨는지
말없이 기다리는 저 의자
언젠가 나도 않아 있으려나..
아파트 옆
시원한 그늘 아래
긴 의자 두 개 있는 곳
우거진 나무 아래
동네 어르신 들의
모임장소 이기도 하다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노래 부르시고 소 일거리도
가지고 나오셔 일을 하신다
한 분만 아니 보이셔도
서로의 안부를 물으시며 찾으신다
장 보고 오는길에
늘 보는 그 의자
오늘은 아무도 안 계신다
어느 분 문안 가셨는지
말없이 기다리는 저 의자
언젠가 나도 않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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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주희님의 댓글
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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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는 늘 사람을 기다리겠죠.
시심 고운 날 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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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스쳐가는 바람처럼
사람들의 소란한 삶의 자취가
그렇게 빈의자에 놓여 있는 실상으로 다가와
시인님의 시상을 긁어 놓았나 봅니다.
그분들 식사 하시고 또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셔서 재담들 나누시겠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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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빈의자 누구나 앉을수있는 주인공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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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시지요?
빈의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