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엄마의 놀이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019-08-29 10:58

본문

엄마의 놀이터

              김경희

엄마의 놀이터는
장독간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가서
장독 두껑을 열어보곤 한다

된장 고추장 간장독이
발이 달려 도망갈 것도
아닌데
왜 그리 단속하는지
손수 담궈서
더 애착이 가는 것인가

'야들도
자식 키우는 것과 똑같다
씻고 닦고
바람과 햇빛도 쐬어주고
정성이 들어야 제 맛이 난다'며
애지중지 가꾸신다

그렇게 아끼던 것들도
자식들 오면 푹푹 퍼준다
'음식은 재료가 좋아야
맛이 난다'시며
퍼주는 손이 즐거우시다

그렇듯 부모는
자식들 주는 것은
아깝지 않은 모양이다
아니
자식들 주려고
적은 것 하나에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나 보다

오늘도
엄마의 놀이터에서
달그락 달그락
장독 여닫는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엄마의 입가에 번진
미소가 눈에 선하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3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250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07-02-14 3
4249
바닷가 단상2 댓글+ 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19-08-21 5
4248
나무의 날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08-03-06 4
424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20-09-03 1
424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2021-01-09 1
4245
인사드립니다. 댓글+ 9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2-01 0
424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2-23 5
4243
남자 댓글+ 4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60 2006-03-01 0
424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3-07 2
4241
이런날은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4-20 3
4240
미소짓는 풍경 댓글+ 13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6-20 1
4239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09-17 0
4238
가슴앓이 2 댓글+ 1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6-11-16 3
4237
아버님 병실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7-01-08 0
423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7-03-09 0
4235
유통기한 댓글+ 3
이선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07-04-26 1
423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19-10-27 2
423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2019-11-14 2
4232
응어리 댓글+ 7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11-18 5
423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12-23 0
4230
새벽 창가 댓글+ 6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7-02-22 2
422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7-04-03 2
4228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7-09-12 0
4227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8-01-07 2
422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8-01-09 5
4225
쓰레기장 주변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17-08-26 0
422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18-03-30 0
422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19-11-26 2
422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21-03-01 2
4221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22-01-18 1
4220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6-11-05 0
4219
사랑 댓글+ 10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6-12-06 2
4218
마음 댓글+ 1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02-15 2
4217
낮달 댓글+ 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03-02 0
4216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09-25 0
4215
낙석(落石) 댓글+ 6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09-25 0
4214
겨울 바다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12-07 5
4213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7-12-23 4
4212
도시의 나들이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8-02-27 5
4211
봄날의 향연 댓글+ 5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2008-03-13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