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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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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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008-03-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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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 날 -
/ 푸른학
길고 긴 세월
나무는 말없이
자연의 어머니로 산다
세상에게 줄 것 많아
철부지 인간에게도
끝없이 젖을 물린다
이 봄 나무의 생일
내 척박한 가슴에도
한 그루 나무 심으니
그 나무 맑은 물 주어 높이 자라면
바람 타고 날아올 새에게
아늑한 둥지 선물 하련다
아! 길고 긴 기다림
저 푸른 나무에게서 배운다.
/ 푸른학
길고 긴 세월
나무는 말없이
자연의 어머니로 산다
세상에게 줄 것 많아
철부지 인간에게도
끝없이 젖을 물린다
이 봄 나무의 생일
내 척박한 가슴에도
한 그루 나무 심으니
그 나무 맑은 물 주어 높이 자라면
바람 타고 날아올 새에게
아늑한 둥지 선물 하련다
아! 길고 긴 기다림
저 푸른 나무에게서 배운다.
추천4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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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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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긴 긴 세월 자연에게 젓 물리는 어머니로 묘사해내신
나무를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는군요.
시집 발간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겠지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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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제 온 산에 나무들이 푸르른 수액 머금고
우리들의 머리를 맑게 해 주기 위하여
푸릇 파릇 잎들을 피워내어 나무는 숲을 만들겠지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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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자연은 늘 신비롭습니다.
너무 많은 자연의 선물 속에 잊고 사는 날이 더 많지만요.
봄은 기적을 몰고 다니는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는 시인님의 봄이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