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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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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6-01-18 18:00

본문


가면


소정/ 정영희

한여름 깊은 산 계곡
졸졸졸 흐르는 개울 옆에 평상을 놓고
과일 채소를 씻고 손발을 담그며
신선놀음.

높고 수려한 바위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이파리로 넓은
그릇을 만들어 귀하게 마신다.

그러던 어느 날, 저 위에는 뭐가 있나
용기 내어 가파른 바위에 올라서 보니
짙게 우거진 나무와 바위틈에
뱀들이 얽혀 죽어 있었다.

그 옛날 어느 스님이 목말라
해골에 있는 물을 먹고
너무 맛있어하다
나중에 크게 도를 깨쳤다는.

실체를 보지 못함과 보이는 것과
스스로 환상과
그리고 의도적으로
보려는 착각 속의 삶속에서.

2006.01.18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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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모든것이, 진리가 있다는데 우리같은 업많은 중생들에겐 그 말도 참 어렵고
실천하기 힘들더라구요...잘 보고 갑니다.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실체를 보지 못함과 보이는 것과 환상..
우린 많은 환상을 스스로 만들죠
같은 물인데..생각의 차이에서
맛있는 물이 될거구
또 아닐테구.........
많은 것을 생각케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의도적으로라도 착각 속의 삶속에
행복을 찾아요.

정영희 문우님^^
글과 음악에 취해서 갑니당~!!
행복한 밤 가족이랑 이루길..................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모든것이 가면으로,  그림자로 감싸있는것이 아닌지 생각하다 갑니다
가면속의 실체를 바라보는 혜안을 기대하면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이 마음에 있나니!.....
"가면"...제목이 참 좋읍니다.
돈 멕그린의 목소리도 좋구요!...
 이른 아침..뵙고 갑니다.
마음을 따라 가는 글.....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며 모르고 지내야 하는 것들 참 많지요
애써 알아내려 버둥거리지 않아도 될 우리인 것을
굿이 알아내려 하지요.
무엇이 그리 궁금하기에~
알면 병이요 모르면 약이라 했던가요.
깨우침 하나 득도 하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정민 시인님..처음 뵙습니다. 저도 시인님 시집
읽고 있답니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워서 ..많이 감사드려요.^^
허순임 시인님..이렇게 항상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백원기 시인님..착각속의 삶이 더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감사합니다.^^
김석범 시인님..진실을 알기 전까진 그게 또 진실일 거에요. 정성 감사드려요,^^
오영근 시인님..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그게 진실일거에요. 감사드려요.^^
김일수 시인님..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맞는 말씀에요. 처음뵙지여?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손갑식 선생님..정성 감사드려요.  선생님 글이 더 아름 다워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그런 가면이 있습니다.
벗었다 쓰고 쓰다가 벗는 이중적인 면이있다 보겠습니다.
선한 탈을 쓰고 악한일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만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이죠
오늘은 제가 즐겁습니다^^
중요한 일이 성사가 되여서....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다녀가시고 정성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마음이 바뀌는 마음의 가면이 있나봅니다.^^
이선형 선생님..중요한 일이 뭔지 몰라도 선생님께서 즐거우시다니 저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겉과 속이 같다는것  보이지 않는것을 본다는것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늘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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