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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호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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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6-10-26 04:29

본문

1985년 충주시 종민동·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은 충주댐
육지 속의 바다로 불릴 만큼 소양호(29억t) 다음으로 담수량이 큰 호수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단양팔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
쾌속 관광선과 유람선이 운항하여 단양팔경을 돌아볼 수 있다.

 

충주호 호반(湖畔)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을비에 젖은 날
유구한 세월 사연을 담아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물이 잠시 쉬어가는 충주호를
내려다보는 환희
겨울 문턱으로 들어서는 만추지절에
호반의 정취가 울긋불긋 절경이다.
산허리를 감도는 꼬불꼬불한 길
맑은 호수에 디카가 연발 터지는
단양팔경 시인묵객이 쉬어간 자리.
저어기 유람선은 충주호 물살을 가르고
대추나무가 가을비 내리는 호반의 언덕에서
만추의 서정시를 읊으며
맑고 맑은 푸른 충주호 풍광을 노래한다.
숨소리 죽이며 육지속의 바다 장관으로
굽이굽이 산길을 더듬어 흐르는 호수는
관람객을 부르며 화려한 단풍을
호반에 내려앉은 가을의 환상을 그린다.

200601026.목. 충주호 호반에서
朴明春印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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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朴明春 시인님 참 반가웠습니다
남달리 훌륭하신 취향을 갖이고 계심이 늘 부럽고 존경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반에 가을을 모두 담았네요....  가을 단풍이 호수에 내려 앉기전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쉽지 않군요....  모임때 만나뵈어서 반갑웠습니다...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과의 함께했던 충주호의 추억이 새롭게 스쳐갑니다.
우리의 가을 여행때에 비가 내리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과 함께한 시간들을 가슴에 고이 간직하며,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김석범시인님,
현항석시인님, 한기수시인님 감사합니다.
11/12일 뵙게 되겠지요.
아름다운 시간 늘 행운이 함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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