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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네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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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62회 작성일 2007-06-27 21:18

본문



그곳엔 네가 있기에

詩 / 김화순



땀으로 목욕을 하면서
깔딱거리는 숨고르기를 하면서
가파른 산을 오른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 반겨주는 것도 아닌데



다만 그곳에 가면
변함없이 환한 미소로 두 팔벌려
상처투성이로 지친 심신(心身)을
보듬어 줄것만 같은 행복한 느낌하나로



오늘도 나는
엉켜버린 실타래를
뒤뚱거리는 발걸음으로
한올, 한올 가지런하게 풀어가면서
오르고 또 오른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한건
네가 그곳에 있다는 믿음하나로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이렇게 오늘도 난 힘겨운 발걸음을
옮겨 놓는다


그곳엔 네가 있기에........




* 문우님들 안녕하세요?
시어머니 병환으로 당분간 좀 바쁠것같아
빈여백을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늘 함께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 지치지 마시고 마음은 늘 뽀송 뽀송한 즐거운 느낌으로
건강챙기시며 행복한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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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만  그곳에  가면
변함없이  환한  미소로  두  팔벌려
상처투성이로  지친 심신(心身)을
보듬어  줄것만 같은  행복한 느낌하나로>
올려주신 좋은 시 공감하면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시어머니의 증세가 정성 드린 간호로 빨리 나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 날씨에  고생 하시는군요.
어차피  삶은  보이지 않는  것을  목표로
믿고 가는 것  뿐이지요.
이루는 것은  하늘의  일이지요.  건안  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갑장 ^*^ 김화순 시인님.. 서울에서 뵙고 나니 더욱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 날 김양희 시인님과 두 분이 나타나시지 않으셨다면 저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어머님의 병환까지 겹친 상황에 귀한 내시어 다녀가주심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산에 오르신다는 말씀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저런 맑은 시심을 간직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같은 목동이라 시간이 허락했다면 차라도 한잔 나누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시어머님의 병환도 빠른 쾌유를 빌어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무더운 장마철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순조로우시길 빕니다. 다시 뵐 때가지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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