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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카페엔 그리움이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59회 작성일 2005-09-02 22:36

본문

100-0027_IMG.JPG

그 카페엔 그리움이 있다


 坪村

아픈 문 열고
갇힌 그리움 꺼네여
너를 잊기 위한
한 잔의 진 토닉
무거운 음악
다른 너의 모습
다가오고 떠나가고
블랙 등
그림자
안개 자욱한
홀로 나를 본다
붉은 빠텐
장미는 쓴웃음주고
마주보이는 거울
허물어져 가는 추상을 본다
다가설 수 없는 지금
뮤직박스 앞
서있는 뿌연 환영을 본다
옷깃여미고
글라스에 너의 모습 담고
한숨에 털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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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뵙습니다. 이선형 시인님.. 가히 주선의 경지에 오르신듯한 느낌 입니다..^^
묵은 추억 꺼내어 보며 한잔의 술에 지난 시절의 아름다움을 찬양 하리니
불어라 열풍아...밤이 새도록. 늘 건강 유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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