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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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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051회 작성일 2007-08-17 19:17

본문


 
  솟 대
                솔뫼 이광근

친구를 잃은듯
외롭구나
장대끝에 날개접고
좌상하여
십방(十方)을 살피며
동정팔성(東井八星)에
제석경(帝釋經)을 읊조리고
안녕(安寧)을  비는듯
그 모양 애닮구나

하늘로 뻗은 골목길
아이들이 뛰어놀고
일년 내내
집집 마다
웃음이 피어 오르고
먼 들판에 풍년을
기원(祈願)하는 솟대여
몆해고 오릇이 앉아
슬픔과 기뿜이
행렬(行列)하는 인간의 순역(巡歷)을
바라보는 번뇌(煩惱) 또한
안타까울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솟대여
우졸(愚拙)한 삶을 지켜보며
눈을 가린 자를 보며
전생(前生)의 망측(罔測)을 보며
정야(靜夜)의 밤을 지키는
솟대여 진정(眞情)
모두에게 평안과 행복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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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솟-대[솓ː때]
ꃃ〖민속〗①농가에서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높이 달아 매는 장대. ②마을 수호신 및 경계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 장대 끝에는 나무로 만든 새를 붙인다. ③솟대쟁이가 탈을 쓰고 올라가 재주를 부리는 장대. ④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높이 세우던 붉은 칠을 한 장대. 끝에 푸른 칠을 한 용을 달았다. ≒효죽(孝竹).
제가 솟대라는 단어를 얼마전에 다른 시인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다시 뵈면서 공부도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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