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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 시인님의 육필시 타이프를 치다가...시의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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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73회 작성일 2005-12-27 20:31

본문

황금찬 시인님의 육필시 타이프를 치다가...시의 변모


시의 변모

황금찬

구름머리 시신이
내게
시의 씨 4개를 주며
심고 싶은 곳에 심으라고 했다.
나는
첫 번째 씨를 별에다 심었다.
두 번째 시는
풀밭에 심고
세 번째 씨는
바다에 심었다.
이제 시를 찾아라
구름머리의 시신이
말했다.
................................................

요즘 개인적으로 시의 배출이 안되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황금찬 시인님의 신작작품을 타이프 치면서. 많은 공감을 하여 올려 봅니다.

저도 구름머리 시신으로 부터 매일 아침에
시의 씨 4개를 받았는데
어디 두었는지..영...벌써 시의 치매가 온 듯 합니다.

혹시. 동인님들 중에 시의 치매가 오신 분이 계시면....저랑 같이
노마디즘의 시인. 홍갑선 시인님께로 소주 한잔 하로 갑시다.~~퍽퍽~~제가 저를 패고 있습니다.~~




추신^^ 배경음악은 강연옥 시인님의 시에서 빌려 왔습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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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정말 공감 합니다...마치 치매에 걸린 듯 합니다.
불면,불만,불평,...이런 것들이 부쩍 늘었다는 후배들의 얘길 듣읍니다...
아무래도 망년회 때 한 잔의 술로 모두 잊어 버려야 하겠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노마니즘  ㅎㅎ 편하게 생각하심 또한 줄줄이
구슬을 꿰는 모양이 되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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