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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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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88회 작성일 2006-04-28 02:39

본문

나사못
                                              글 / 홍 갑선

나사못이란,
돌려야 쓸모 있는 것
제구실 하는 것
나사못은 조이기 전엔 쓸모가 없는 것
인생이란,
가끔, 느슨하게 풀린 나사못
나사못은 드라이버로 내가 직접 돌려서
제자리 맞춤시키는 것
인생 또한, 목적지까지, 도달할 때까지, 나사못을 돌려가며 사는 것
그렇지만,
각은 꼿꼿이 세워야 하는 것
삐뚤어지면 안 되는것
나사못이 돌기 전엔 서로 삐뚤어진 각도,
그래,
이제부터라도 돌려보자,
오늘이라도 반듯하게 돌려보자,
제대로 나사못을 돌리고 꾹꾹 눌러 조여보자,
느슨한 세상도, 팍팍, 꽉꽉, 꼿꼿이 각을 세워 돌리고 돌려보자,
사람이라면,
왼쪽으로 돌려서 관계와 관계 사이를 벌리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려서 관계와 관계 사이를
꽉, 조여보자!
서로가 죽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떨어지지 않도록
아름답게 고정을 시켜보자,
첫날밤 두 손 잡고 맹세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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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사못의 진리를 시인님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서로가 흔들리지 않도록, 첫날밤 맹세처럼,
죽을 때까지 지고지순으로 가야지요.

멋지게 구상하시느라 이제야 오셨군요.
잘 지내시지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오
 나사못 적당히 고정 시키시고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른쪽으로 돌리는 나사못처럼
항상 일정 거리에 계셔 주시는
빈여백 동인님이셨으면 합니다.가끔
어디로 가셨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일 없도록..ㅎㅎ
반갑습니다. 홍갑선 시인님.^^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홍대감님이시군요.
최근, 뵙지 못해 궁금하였는데 드디어 등장하셨군요.
바쁘신 일이 있었던 게지요?
먹고 산다는 것이, 참... ^^
마지막 행이 하이라이트군요. ^^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려버린 나사못의 틈 사이로 곰팡이/ 바퀴벌레 등
잡것들의 서식지/ 박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틈을 보이지 않도록 꼭 조여야 겠지요,,
홍 시인님 오렌만에출근 하셨군요,
반갑네요
제 틈새를 조일수  있도록 드라이버좀 보내 주십시요
꼭 필요할 것 깉아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사못의 진리를 깨달으셨군요 조이면 조이고 풀면 풀리듯이 --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인님!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오늘은 주말입니다 약간 흐린날인데
가족분들과 멋진 시간 보내셔요

나사못 오른쪽으로 돌려야 하는 의미를 배우고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와 서로의 사이를 벌리지않고 다 포용하며
아름답게 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습니다
좋은 시상에 다시한번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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