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오후의 햇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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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햇살은
시 / 정영희
봄날 오후의 햇살은
공원 어르신들
어깨 활짝 펴고 게이트볼 치시게 하고
비둘기떼 한가로이 졸며 모이 쪼아 먹게 한다.
봄날 오후의 햇살은
뒷동산 아래서부터 오색이 물들어 오르며
끝없이 저 상공으로 자유로이 녹음을 번지게 한다.
봄날 오후의 햇살은
내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멋모르며 활짝 저 내면 깊숙이 꿈틀거리게 한다.
2006. 04.28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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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었던 애교 꿈틀거리게하는 봄날의 오후 햇살.. 인간사가 다 이와 같았으면 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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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햇살에 시인님의 화사한 미소가
곁들이니 환하게 비쳐옵니다.
아주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며
즐거운 나들이 다녀 오셨나 보군요.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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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그 햇살은 세상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마음을 열어젖히는군요.
정영희 시인님,
다정한 햇살 속에서 기지개 한 번 켜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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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로 쌓인 뭉쳐진 감정들을
한꺼번에 녹여내는 봄 햇쌀은 만물울
요동케 합니다.
정 시인님. 오랬만에 외출하여 머물다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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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너무도 좋은 요즘입니다
밤바람도 많이 부드러워져서 걷기에도 아주
좋더군요 평화로운 이봄 고운 사연 많이 쓰시길......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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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햇살은 생명수 같아요
만물을 깨워주니까요
이제 이곳도 서서히 신록이 물들어 갑니다
푸른색 물감을 색칠하듯 산들이 변해 갑니다
고운 주말 되셔요 정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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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오후의 햇살이 .....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멋모르며 활짝 저 내면 깊숙이 꿈틀거리게 한다.
아름다움이 넘치는 시어에 머물며...
한껏 부푼 오월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내내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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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꽃만 피우는게 아니고 마음도 활짝피게 하니까요
포근한 정시인님시에 마음열고 갑니다 봄날 건강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 음악에 봄날 오후의 햇살은
내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에 묻혀봅니다 고운 주말 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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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오후 햇살에
골목길 누렁이 눈동자가 감실감실 ^^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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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신 선생님.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봄날 햇살이 포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