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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 잔에 핀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49회 작성일 2006-12-27 08:52

본문




찻잔에 핀 그리움

청담 장윤숙



찻잔에 어리는 님의 얼굴
꽃잎 한 장 띄워 가려보지만

꽃잎 속에 방글거리는 님
참으로 가려하지 않네요.

찻잔에 핀 그리움
다 마셔버리면
붉은 내 심장에 새싹하나 틔울까요.


얄밉다 봄날에
매화가지 흔들던 님
지금은 찻잔에 앉아 그 향기 잊지 마라

고운 꽃송이 하나
봄이 오면 피워 주리라
약속하고 가십니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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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퇴근길에 중엉거리며 가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7년에도 더욱 아름다운 시심 맘 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향기 담으시고 즐거운 퇴근길 되세요^^
행복하다고 마음속으로 도뇌이면 행복이 저 만치서 달려오지요 ..
좋은 저녁되세요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 한 잔에서  그리움을 케내시는 장 시인님의  깊음이  느껴  집니다.
그윽한  향기마져  시향에  눌리어
정신없이  한 잔을 다  마시고  말았습니다.ㅎㅎ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커피 찾잔에 어리는 님의 얼굴 생각하면서
그 순간만큼은 세상 시름 다 잊고 싶다
찾잔에 핀 그리움 시심이 아주좋아 잔시머물다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찿잔에 핀 그리움
그리움마저 마시기 아까운데
꽃잎뛰워 떠오르는 임에 얼굴 가려도
꽃잎속에 다시 방글 거리네
봄 오기가 아직멀어 찿잔을 비우지 못한채 임그리는 , " 장 " 시인님 이여라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예쁜시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길에 시샘많은 찬 바람성화에 .....빵떡 모자 하나 꾸~욱 눌러쓰고 왔답니다.
정말 춥네요 ..감기 조심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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