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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兵노병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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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069회 작성일 2005-08-07 15:35

본문

老兵노병은 살아있다 / 坪村
          • 00424386_2.jpg
석양녘 비탈길 후비진 뒷골목 담벽을 잡고 무섭도록 터져 오르는 喀血객혈과 심신고통 무지한 전쟁놀이에 희생된 적은 나라 아픔 목숨 담보로 젊음 나라에 바쳤다 나라가 무엇을 주었고 나는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뜬벌이와 近洞근동재활용쓰레기 모아 허기 채웠고 몸 의지할 곳이면 어디든 웅크렸다 아직도 끝나지않은 戰後전후증후군과 싸움 권력과 재벌 세습 망석중이들 사는곳에서 자책하는 인간과 트라우마 잊고자 하는 자위인가 다가오는 앞날 고달픔이 몸값으로 지내온 길 보다 더욱 힘들어진다 중늙은이 전쟁후유증 성치 않은 몸 여러 번 나를 버렸다 어찌하랴 질긴 世俗세속 緣연 갈 길이 어디 있겠는가 나 여기 살아있고 쓰레기와 같이 노스텔지어 꿈꾸며..... ********************************************* 월남전 전역 무명노병이 본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시화화 한것이며 월남전 전사하신 분들의 명복과 고엽제, 장애자님들에 고통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이 글을 그들에게 바친다. 2003 05
추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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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글을 볼 때마다 과연  이 나라가 충성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명령으로 죽고 불구가 된 남자들과 그들의 가정을 전혀 돌아보지 않는 나라는 그리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는 판에 누가 군대를 가려고 하겠습니까? 참으로 비통하기만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한 사회가 살 가치가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같이 타고 있는 '한국호'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방법은 모두 다 惡일까요?

이기주의를 서구화로 생각하는 요즈음의 세태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살 게임을 하고 있는 어린이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답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트라우마는 의학적인 용어로 " 외상성 장애(traumatism)로 인한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긴다는 뜻인데 시인님의 글을 감상하며 확실히 이해 하였습니다
이시인님!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트라우마'
깊은 아픔을 느낍니다. 비단 전쟁 뿐이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싸움에서 승,패자를 떠나  아픔을 겪는 많은 이들, 전자를 답습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 됩니다.
시인님의 아픔에 동감을 느끼며 전사자들과 노병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표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월남전에 참가할 군번은 아니었읍니다만...제대 할즈음...돌아오시는 선배들을 가끔씩 보았읍니다......그들의 수심어린..촛점 없던 눈길도 선--하군요....숙연 해지는글..뵙고 갑니다...항상 좋은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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