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아까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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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영희
아카시아 꽃 하얗게 피는 계절
그 알싸한 향기에 몽롱해지어
붙잡지도 붙잡히고
싶지도 않았던 바람.
비 오는 날 아카시아 꽃
바닥에 떨어져 흐느낄 때
여물지 못한 꽃송이
고독한 향기로 마음 달래며
가슴 한구석 날카로운
가시만 가득 품었네.
그 지독한 한(恨)으로 이젠
천리만리 네 향(香)을 풍기리라.
2006. 04. 23
댓글목록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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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이 아카시아 향에 취하지 말고 내 까시에 찔리지 마세요 라고 하고
떠난 여인이 있지요 이 시를 보니 많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고운 한주를 아카시아와 함께 시작해 보렵니다
제 추억을 샘을 자극해주신 정 시인님 ! 고맙습니다
그 아카시아 향기 다시 맡고 싶어요
안양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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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아카시야 향기 느끼듯
고운 글속에 향기 느끼고갑니다.
늘 고운 향기속에 고운 글로
우리들의 가슴에 신금을 울려 주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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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니 아카시아란 단어만 보아도 가슴이 뛰기 시작합니다.
지독한 한이 그렇게 그윽한 향으로 가슴에 닿으니..... ^*^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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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시인님 !
모니터를 통하여 좋은 곡과 아카시아의 향이 풍겨 오는 것 같습니다.
신록이 무르익은 계절이 시작이네요. 알싸한 향기에 젖어
식림욕(植林浴)을 하는 감상이었습니다.
이번에 묵직한 총무역을 중책을 맡아서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그중에 저의들 여건도 끼어들어 더 바쁘게 하시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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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향이 천리 만리 까지 뻗어 나가는 지독한 한이 숨어있었군요...
사랑의 내음말이예요...
정 시인님...!! 서울지부 살림을 맡으셨군요 그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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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필 날이 한 달여 남짓 남았네요.
그 향이 벌써부터 그리워라....ㅎㅎㅎ
정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셔요~!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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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는 해가 지면 아카시아향이 더 짙게 풍기는것 같은데, 어쨌거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따라 풍기는 아카시아향과 더불어 만사가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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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교 시인님..시인님의 고은 추억을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수 시인님..처음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정성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강연옥 시인님..조만간 그 계절이 다시 오지요. 감사합니다.^^
목원진 시인님.. 인사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로선 서툴지만 훌륭하신 분의
여러 좋은 일을 함께 한다는 것이 기쁩니다.^^
김석범 시인님..ㅎㅎ 바쁘신가봐요? 정성 감사드리고 글 자주 뵙기 청합니다.^^
윤해자 시인님.. 아카시아 나무 아래서 그 향기 한없이 들이키던 시절이 그립네요.정성
감사해요.^^
백원기 선생님..상큼하고 매력적인 그 향기 얼른 맡고 싶어요. 선생님께서도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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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내음
정말 지독한 향기죠
건필 하십시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시인님! 너무아름다운 향기에 숨이멎을것만 같군요
큰살림 맡어 노고 크시겠습니다
모쪼록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많은 글 생산하세여^^&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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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뵙습니다. 가슴에 향기가 전해 지는군요!
이참에 서울지부 총무 맏으심...축하와 격려 말씀 전합니다.
큰 발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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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잊혀져간 아카시아 향기가
빈여백 가득 풍겨옵니다.
고운글 뵈오며...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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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아카시아꽃 향기 맡아본지도 벌써 몇년인지 모르겠군요.
그 고향의 향수 같은 향기... ^^
올 해는 어디 아카시아꽃 피는 곳을 찾아서 가 봐야겠네요. ^^
윤응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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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아 꽃에서 왜 이리 지독한 한을 품으셨나요?
하긴 저도 어렸던 시절..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
아까시아 꽃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던 시절도 있었는데..
정영희 시인님의 시 마지막 부분에서 왜 그 시절이 떠오르는지..ㅎㅎ
제생각이 시인님의 생각과는 다르겠지만(틀린 것이 아니라)
아마도 그게 시의 매력이겠지요..
작자의 의도와는 틀리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건안하시고 건필하세요...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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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지요?
아카시아 향기로 물든 소녀의 모습, 선생님이 연상 됩니다.
그윽한 향, 선생님, 시심의 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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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갑식 선생님..아카시아 향기 지독하지요
선생님께선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글에 정성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박민순 시인님..예쁘게 읽어주시어 감사드리고
총무된 것 축하해 주시고 격려주시어 고맙습니다. ^^
오영근 시인님.. 제 마음의 추억의 향기를 느끼셨다니 저로선
감사드릴 뿐입니다.^^
김춘희선생님..아카시아향 정말 좋아요. 그 푸르름속으로 가고 싶네요.
정성 감사합니다.^^
김태일 선생님..저도 잘 지낸답니다. 안부를 물어주시어 감사하고
고향의 향기같은 아카시아 향기 저도그립습니다.^^
윤응섭 작가님..처음 뵙겠습니다. 관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박기준 시인님..잘 지내시지요?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카시아 향기로 물든 소녀의 모습" 멋진 표현으로
말씀해 주시고 깊은 정성주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