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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존재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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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007-08-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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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존재와 의미
/오형록

세상에 만약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폭력과 공포가 만연된 세상 인권이란 찾을 길 없는 곳에 짐승보다 못한 추한 형상과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얼음장 같던 마음도 사랑의 손길이 닿으면 사르르 녹아내려 출렁이는 강을 이룬다. 우주 천지 만물은 사랑에서 태어나 사랑으로 영위하며 사랑의 이름으로 생을 마감한다. 사람들 또한 모태로부터 태어나 사랑의 씨를 받고 그것을 잘 가꾸려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인연이란 약속된 사랑의 시작이다. 미미하지만 작은 관심과 노력이 모여 결국 헤아릴 수 없도록 거대한 태산을 이룬다. 그들은 비와 바람을 불러 세상 만물의 단잠을 깨워 꺼져가는 생명에 혼을 불어넣고 풍파에 일그러진 미간을 곧게 펴준다. 사랑은 권태로운 심신을 일깨워 자신의 존재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마력을 소유할 뿐만 아니라 뭍 생명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윤활유와 같은 것이다.

동물의 모성애를 보면,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 않고 종족을 보호하려는 눈물겨운 장면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물론 종족 보호 본능과 사랑은 다소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더 큰 틀에서 보면 세상에서 가장 고결한 사랑임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즉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값진 물건보다 귀중한 것으로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다.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 할 수도 없으며, 마음 깊은 곳에서 스스로 우러나온 진실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고결한 참사랑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사랑은 일방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아낌없이 나누는 것이다. 즉 계속 받기만 한다면 진드기처럼 언젠가는 배가 터져 죽게 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 세상에 음양이 있고 하늘과 땅이 존재하듯 서로 주고받는 것이 대자연의 순리요 도리가 아니던가!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가슴에 사랑의 씨앗을 깨워 싹을 틔워 보세요. 정성을 다해 가꾼다면 머지않아 봉오리를 밀어올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면 그 향기를 이웃에게 아낌없이 모두 나누어 주세요, 당신은 비록 화무십일홍 일지언정 당신의 존재는 그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숨 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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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허물어질 육신 속에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85%의 수분과  칼슘,인,무기물, ...  등등 약간
인간의 육신을  태우면  한줌의  재로  남을  뿐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것은
그 육신  속에 영혼을  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혼은  사랑으로 이루어진  귀하디 귀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물 입니다.
사랑이  인간의  근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은 손을 내밀어 배푸는 것, 댓가를 요구하지 않는 것, 바라지 않는것, 목숨까지도 댓가 없이 줄 수 있는 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사랑은 육신을  비비기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인간의  존재의미를 드러내기위한 도구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모습을......
사랑의 척도가  그  인간성의  척도  입니다.
우리모두  그런  사랑을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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