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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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밟으며
낙엽 지는 소리에
흩날리는 낙엽을 밟으며
낙엽 위를 걷는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에
누가 듣는 이도 없는
부서지는 낙엽 사이로
너는 그 소리를 듣는가
소리 없는 낙엽의 함성을
파랗기만하던 나뭇 잎이
어느새 갈색되어
수북이 쌓이며
내 가는 길을 재촉하듯
낙엽 너는
바스러지는 네가
나의 길을 앎인가
내 갈 길을 가르침인가
낙엽 지는 소리에
흩날리는 낙엽을 밟으며
낙엽 위를 걷는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에
누가 듣는 이도 없는
부서지는 낙엽 사이로
너는 그 소리를 듣는가
소리 없는 낙엽의 함성을
파랗기만하던 나뭇 잎이
어느새 갈색되어
수북이 쌓이며
내 가는 길을 재촉하듯
낙엽 너는
바스러지는 네가
나의 길을 앎인가
내 갈 길을 가르침인가
추천3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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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낙엽위를 걸으며
인생을 반추하는 노신사의 그윽한 품격을 느끼게 하는
시향에 젖어 나갑니다. 건필하소서!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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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러하듯
낙엽 또한 말없는 길을 가는가 봅니다.
고운 시상에 머물러 봅니다.
신인상 수상을 거듭 축하 드리구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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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낙엽은 우리들에게 많은것 깨우쳐 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