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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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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006-02-22 09:40

본문

아가 봄



坪村

얕은 메
소실마을 애솔나무

햇발
사분사분 찾아들고
능금나무
순잎 돋는 십 여리 구비

맑은 샘
하늘 앉아 구름 머무는 곳

아가가
아장 인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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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인의 눈과 맘은 참 순수하시나 봅니다.
오는 봄을 아가에 비유해 따듯하고 순수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맑은 맘으로 봄을 아가를 맞듯 해야겠습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실마을
맑은 샘 하늘 앉아 구름 머무는 곳인
한적한 마을에 찾아드는 봄의 기운은
아가의 아장걸음처럼 한가하고 평온하게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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