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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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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37회 작성일 2006-06-30 13:15

본문

 



  여백의 미


                      송원 김진경


길 잃은 감성의 뭉치들
실바람처럼 비틀거리다


무심한 세월만큼
굳은살처럼 무디어져가고


쓸쓸한 삶, 모퉁이 돌아
내리막 길 내닫던 무릎
꺾인 채 절뚝거릴지라도


계절은 저 홀로
거리의 악사처럼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고


쉼없이 살아온 삶
가만히 조명해보면
흔적조차 희미한데


수없이 덧칠한 붓자욱 사이로
살아 숨쉬는 여백은
차라리 수평선에 피어 오르는
붉은 태양의 열망이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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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숨쉬는 여백,  그 곳이 바로 시인이 찾아야 하는 곳인지도  모르지요.
1%의  여백이  오히려  아름다운 것이  삶이고  인간미 아닐까요?.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님, 정영희님, 김춘희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어차피 완벽 할 수없기에
스스로 위안하다, 다음에 또 무엇인가에 열정을 갖게 되지요
어제같지않은 내일을 꿈꾸며....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숨쉬는 여백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겠지요...
시인님의 시가 담긴 여백에 함께하다가 물러납니다...

늘 웃음 가득한 일상 행복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쉼 없이 살아온 삶도 흔적조차 희미한...
그러므로 차츰 무디어져 가는 일상들...
시인님의 시를 뵈오며 삶에 대하여 생각 해 봅니다
감사 드리며...  도 정.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없이 덧칠한 붓자욱 사이로/
살아 숨쉬는 여백은/
우리의 삶은 언제나 덧칠하는 수채화의 그림같은 ...
그래도 살아 숨쉬는 여백이 있어 아름다움이 덧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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