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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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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07-02-16 16:58

본문

詩人의 봄

                    글/ 전 온 (닉: 이파리)

 

날고픈 하늘

푸른빛 소망 담아

가슴 일렁이면

시인의 손끝으로 봄이 묻어나

초록빛 언어들 모아 들이고

 

어린아이 눈망울 닮은

생명의 꿈틀거림

마른가지 끝에서

마지막 기지개를 켜는 오후

세상은

고요한 평화로 물들고

 

시인은 알고 있을까

긴 침묵 뒤에 오는

환희의 소리

 

향기로

빛으로

음율을 타고 내려오는

天上의 소리를.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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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손끝으로 묻어나는 봄
마른 가지에 푸른 언어로 전이 되어
수런수런 부풋한 수줍음...

전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즐거운 설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님의 손끝에
봄이오는 소리
天上의 소리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설, 연휴  즐거운  시간 되시고
새해엔  문운이  풍성한  한해  이기를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시인님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걸음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더욱  복된 항해를 이루 시기를......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온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봄의 소리가 들린다
고요한 평화로 환희로
천사의 노래 가락으로
기쁜 생명의 춤사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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