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대가리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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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 바/ 김경근 (2007-08-28)
햇볕이 쨍쨍하는
마냥 좋은 날만 있던가
비바람 치는 날도 있어
비오면 비 맞고
바람불면 바람 부는 대로
아옹다옹 눈 흘기며
세상을 한 움큼 쥘 것같이
밑줄 좍 긋는다고
되는 것도 아닌데
나누고 곱하기가 어렵다면
더한 것을 빼면 될 텐데
다 접고
비우고 흘리고
채독권도 내려놓고 살라
그래도
메뚜기도 짐 될 날이 있으리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채독권: 예전 시어머니들이 채독에 자물쇠 통을 채워
밥할 쌀을 꼭 자기 손으로 챙겨주었다
마실 갔다가도 그 시간 맞춰서 돌아와야 하면서도 죽기까지
며느리한테 그 권한을 넘겨주지 않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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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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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흘리고
채독권도 내려놓고 살라>>고은글 뵙습니다 고맙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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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읽고 느끼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