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단국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83회 작성일 2010-10-25 15:58

본문


아파트 화단에 정겹고 사랑스런  단국화

한 살 짜리 부터 대여섯살 짜리

내가 아는 분들의 손주들 같다.

앙징스런 몸짓으로

잘 돌아가지 않는 발음으로

가을을 노래하며 춤추는 아기 공주, 왕자님들

몽실 몽실

토실 토실

소담스런 몸뚱어리 예술처럼 빚어

푸르고 푸른 가을 하늘 쳐다 보는

맑은 눈빛으로

할미 할배의 넉을 앗아가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개구장이들

내게는 아직 없는 그 개구장이들이

가을 날 피어나는 단국화 같다.

 

추천1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순애시인님,
이제, 손주가 보고싶으신가 봅니다.ㅎㅎㅎ
가을빛 짙은 단국화를 앞에두고
인생을 관조하시는 모습이
여지없는  할머니 십니다.ㅎㅎ
건안 하시지요?
국향이 가을을 한결 아름답게 하네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랜만었나 봅니다.
순애보처럼 몽실몽시하고 토실토실한 단국화처럼 우리네 가슴을 파고드는
아련한 추억을 담고 가는가 봅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재회의 그날을 고대 하면서........!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실몽실토실토실/
맞아요 김순애시인님
어린아기들의 사랑스런 웃음소리가 있는한
행복은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의 단국화로 피는것 같습니다
건안건필하세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단국화 의 아름다움이 저 문경새재에 들국화가 되어
김순애 시인님을 애처럽게 기다리고 있더군요*****
*함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3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011
산국화 댓글+ 14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09-11-25 13
40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10-03-28 5
4009
어느 날인가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10-08-13 10
40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20-07-30 1
400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07-01-28 0
4006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08-10-02 9
4005
가을 비 댓글+ 12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12-10-27 0
400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15-05-08 0
400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2015-08-21 0
4002
지독한 외로움 댓글+ 4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5-07-11 2
400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6-03-15 1
4000
그대는 찔레꽃 댓글+ 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7-06-07 0
399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09-07-18 1
3998
가을 숨지다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10-11-19 11
3997
시금치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15-03-09 0
3996
詩의 탄생 댓글+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6 2020-12-28 1
3995
휴대폰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5-06-28 2
3994
간사한 사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6-08-04 0
399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7-05-02 0
3992
하늘을 보았다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7-08-15 0
399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08-07-17 6
3990
울 엄마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10-10-31 10
398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7 2013-06-05 0
3988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05-07-12 3
3987
송충이-1 댓글+ 4
정종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06-05-09 4
39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07-06-07 0
398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10-12-23 11
398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13-01-07 0
398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18-08-24 0
398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07-04-01 0
3981
BACK DANCERS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07-06-01 0
3980
꼭지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08-02-27 5
397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0-03-28 5
3978
김해예술제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0-10-22 7
3977
새벽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2-07-05 0
3976
남자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5-07-02 0
3975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21-03-29 1
3974
멀쩡한 불구자 댓글+ 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05-07-07 3
3973
세차장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07-02-28 0
3972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0 2007-07-09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