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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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 안 수 빈 -
하늘 향해 마치
도전 하는 듯 우뚝 서서
무심코 지나던 뭉게 구름도
깜짝 놀라 비켜 가고
게세게 불던
바람도 너 앞에서는
주춤 주춤 망설이게 만드는 구나
그 저 말없이
무던히 서 있는 널 보며
난 아련히 가슴 만 저려 오네
모든 아픔을
다 끌어 앉고 의연 하게
우뚝 선 모습에 널 보던 나도
가슴 쫙 펴고 하늘 한번 올려 다 본다네
나도 언제쯤 널 닮아 갈까?
나도 너 처럼
요령없이 살고 싶어
- 안 수 빈 -
하늘 향해 마치
도전 하는 듯 우뚝 서서
무심코 지나던 뭉게 구름도
깜짝 놀라 비켜 가고
게세게 불던
바람도 너 앞에서는
주춤 주춤 망설이게 만드는 구나
그 저 말없이
무던히 서 있는 널 보며
난 아련히 가슴 만 저려 오네
모든 아픔을
다 끌어 앉고 의연 하게
우뚝 선 모습에 널 보던 나도
가슴 쫙 펴고 하늘 한번 올려 다 본다네
나도 언제쯤 널 닮아 갈까?
나도 너 처럼
요령없이 살고 싶어
추천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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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그 미련(?)한 모습이 오늘따라 장해 보입니다. 높디높은 꼭대기엔 봄이 걸려 있겠지요.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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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 말없이
무던히 서 있는 널 보며
난 아련히 가슴 만 저려 오네
~
어느 산사를 가다가 미루나무를 보고
느껴 본 그 미루나무~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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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서 있는 나무들 소리 들으며 아품을 느낌은 나무와 하나된 마음입니다.
소리를 들는것은 마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