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황사 꽃이 피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06-04-12 00:48

본문


황사 꽃이 피었다

                                  도정/오영근

유리창
손때묻은 자리마다 황사 꽃이 피었다.
고운 꽃가루처럼 내려앉아
이름 모를 꽃이 되었다.

아니,
꽃가루가 아니다.
흙모래도 아닌 것이다.

오랫동안 공들여 썩은 사람의 육신,
그 먼지처럼 곱게 진토된
누군가의 넋일 것이다.

평생 꼭 한 번
먼 서역의 영산 카일라스
그 맑은 호수에 목욕하면
다른 생으로 환생 한다는
마나슬로바 호수

그 어디쯤에서 발원한 어느
무명의 생이
꽃으로 피어난 것이리라.

내 다른 생의 어디쯤에 있을
이름모를 그대여
그대 가슴에 손끝으로 꽃 한 송이를
그려다오.
나 그대 가슴에 한 송이
황사 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카일라스(Kailas·6,714m**

티베트 서북부 고원에 솟아 있는 카일라스(Kailas·6,714m)는 라마교와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신이 살고 있는 성스러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마나슬로바 호수**

성산 카일라스와 마주 보고 있는 성스러운 호수 마나슬로바
해발 4588이다.

 이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강은 오직하나로써 그러나 몇년만에 한번만   
주정지로 근교인 라카스.다루 호수4573m 로 흘러들어가고
그 호수에서 나온 강은 없다.
멀리 몇백 몇천 킬로 떨어진곳에서 성지로 순례하러 오는 신자들은 이 호수도
일주하고 목욕하지만 일주는 1100킬로,4,5일정도 걸립니다.
 여기에는  마하트마 간디의 화장한 유골을 뿌린곳이다.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의 화두가 온통 황사 피해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줄여볼까 걱정들인데..
이것마저도 아름다운 한송이 꽃으로 승화시키셨네요..
의미있는 시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황사에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우리가 꺼려하는 황사이지만 먼땅에서 날라온 어떤 생명의 흔적 같은 숙연함을 느낍니다. 모든 사물을 겸손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사꽃도 때론 철학도 주는군요
오영근 시인님 건갈하십시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다른생의 어디쯤에 있을
이름모를 그대여> 멋진 귀절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 황사도 끝날쯤 된것같은 에---

좋은 저녁시간 되셔요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짖궂은 황사도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하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황사꽃의 뜻깊은 이유도 알았구요.성스러운 카일라스산과 마나슬로바라는 호수도 알게 되었습니다.
봄의 한자락으로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청객인 황사에도 꽃이 피는군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셨기에 모두가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강덕심님의 댓글

강덕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 뵙습니다. 황사가 넘어온 길을 생각하니 참 먼대서 오나봅니다.
그리고도 창가에. 이렇게 앉아있네요.
가슴으로 필려고 하는 황사꽃 만들기,,,,,,,잘보았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3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4010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6-04-15 0
400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2006-04-15 1
4008
허무의 몸짓 댓글+ 1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2006-04-15 0
4007
산 꽃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6-04-15 0
40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6-04-15 3
4005
너는 꽃을안고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5 2006-04-15 0
4004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6-04-15 2
4003
환생 댓글+ 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2006-04-15 0
4002
골목길 댓글+ 11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6-04-15 0
4001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14 1
4000
숨겨진 향기 댓글+ 2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14 1
3999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04-14 0
3998
群衆에 告함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2006-04-14 2
3997
봄은 저무는데 댓글+ 5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2006-04-14 0
399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06-04-14 1
39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8 2006-04-14 0
3994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6-04-14 1
3993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2006-04-14 0
3992
봄이왔네요 댓글+ 6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2006-04-13 7
3991
제삿날 댓글+ 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6-04-13 5
3990
목이 긴 새야 댓글+ 9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372 2006-04-13 0
3989
감사합니다. 댓글+ 7
이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2006-04-13 12
3988
담쟁이 여행 댓글+ 1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6-04-13 3
3987
낙화(落花) 댓글+ 8
윤응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4-13 1
3986
봄볕 좋은 날 댓글+ 4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2006-04-12 4
3985
끝 집 댓글+ 15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2006-04-12 0
3984
사랑 댓글+ 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06-04-12 2
3983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6-04-12 0
3982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6-04-12 5
39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2006-04-12 2
3980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6-04-12 0
3979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70 2006-04-12 2
3978
꽃비 댓글+ 7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2006-04-12 0
3977
이 고운 봄날에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2006-04-12 2
39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2006-04-12 0
3975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6-04-12 0
열람중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6-04-12 6
3973
봄의 향기 댓글+ 2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2006-04-11 0
3972
그 바다 댓글+ 8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4-11 0
3971
청계천 야경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4-1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